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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현지 리포트
admin - 2003.06.26
조회 2132

경기도 주최 프랑크푸르트 국악공연 현지의 뜨거운 호응 받아

 

‘한-eu 국제학술회의’ 관련행사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려 세계속의 경기도를 독일 교민과 독일인에게 알리는 계기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한-eu 국제학술회 관련 행사의 일환으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한 경기도립국악단의 공연이 현지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6월 24일(화)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관중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입장한 도립국악단은 경기도립국악단의 이준호감독이 직접 작곡한 ‘축제’의 연주로 1시간30여분의 공연을 열었다.

프랑크푸르트, 그리스 하임의 시민회관에서 열린 경기도립국악단의 이번 공연은 ‘세계속의 경기도’를 독일 교민과 독일인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뿐 아니라다.

특히 이번 공연은 프랑크푸르트 한인 문화회관 건립기금 마련의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공연 이전부터 현지 교민 사회의 관심을 모아 왔다. 거주교민이 무려 7천여 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교민을 위한 독자적인 공간이 없어 불편을 감수해왔던 교민들의 기대는 을 마련치 못해 큰 불편을 겪어왔던 터라 이날 공연에 거는 기대가 컸다.

 

이날 공연에는 교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교포 2·3세와 독일인이 함께 참여하여 프랑크푸르트의 화합과 교민에 대한 독일사회의 인식전환은 물론 교포 2·3세에게 한국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교포2세인 최성은(33세), 정희숙(33세) 부부는 “국악공연을 본 적이 없었지만, 한국에서 일부러 찾아온 국악단의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왔다. 생각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국인 한국과 경기도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공연의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도립국악단의 공연은 이준호 감독 작곡의 국악 관현악곡 ‘축제’에 이은 이생강류 대금산조, 제주왕자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종일관 뜨거운 반응을 보이던 관객들은 최은호 박진하의 경기민요 순서에 이르자 모두 함께 합창을 하는 드문 감동적 장면을 연출하였다.

경기도립국악단은 1996년에 창단되어 국악의 전통과 맥을 이어가는 한편 국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한-eu국제학술회의’ 의 행사를 위해 40여명으로 연주단을 특별 편성하었다.

 

▒ 프로그램

– 축제 작곡 이준호
– 이생강류 대금산조 대금 박환영
– 제주왕자 작곡 양방언
– 경기민요 민요/최은호, 박진하
– 신뱃놀이 작곡/이준호
– 신모듬 작곡/ 박범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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