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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유형문화재 135호 청계사 목판(경판) 실제 인쇄 작업 공개
admin - 2007.12.26
조회 1876





■ 1월 3일 오전 11시 청계사에서 인출(印出·인쇄)과정 최초 공개
■ 조선시대의 인쇄문화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학술적·문화적 가치 충분
■ 기록 문화재 원본자료를 확보하고 기록문화유산 연구 및 집성(集成)의 활성화 계기 마련 기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과 청계사(회주 종상/주지 성행)는 2008년 1월 3일 오전 11시 청계사에서 경기도유형문화재 135호인 청계사 목판을 전통방식으로 인쇄하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인쇄되는 경판은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비롯하여 18종 466판으로 양면으로 합산하면 932면(일부는 4면임)으로 모두 35질이 인출된다. 이번 인쇄작업에는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213판을 비롯하여 불교강원교과목(선요禪要, 도서都序, 절요節要, 서장 등)과 불교의식 문헌(예수시왕생칠경預修十王生七經, 오대진언五大眞言, 법계성범수륙승회수재의궤法界聖凡水陸勝會修齋儀軌 등), 계초심학인문·발심수행장(誡初心學人文·發心修行章), 몽산법어(蒙山法語), 천자문(千字文), 천지팔양신주경판(天地八陽神呪經板) 등이 인출되며 인출본은 전통방식으로 제책된다.

청계사 경판은 평균 가로50cm × 세로21cm 규격으로 양면에 각자(刻字)되어 있으며 금번 인출을 위하여 국산 닥나무로 만든 최고급 전주한지 4만매(가로 60cm× 세로 50cm)와 먹물 60kg이 소모되고 경판세척을 위해 국산 천일염 40kg이 사용된다.

이번 청계사 소장 경기무형문화재 135호 목판(경판)인출 추진 배경은 다음과 같다.

→ 경기문화재단에서는 경기유형문화재 제135호 청계사 경판인출(經板印出)을 통하여 도내 기록 문화재의 원본자료를 확보하여 기록문화재 연구 및 집성(集成)의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근대 한국선불교의 산실인 청계사 일원 문화재 보호와 보존에 기여하고자 한다.

※ 청계사 목판(경판)인출 과정은 다음과 같다.



















1단계 경판세정(洗淨)


– 맑은물 18리터에 천일염 희석(염분농도 조 정)하고 경판을 세척
– 음지에서 자연 건조(경판의 비틀림 방지)



2단계 경판인출


– 먹을 사용하여 경판 인경(印經)



3단계 경판관리

– 먹물을 제거하지 않고 음지에서 자연 건조 (防蟲예방)
– 목록 별로 분리 작업(경판 마멸상태 점검)
– 경판에 분류목록 부착(한지)

⇒ 인출 제본 : 전통 제책방식(능화판 표지 및 5공 묶음)


* 인출(印出) 해설
– 먹을 목판을 칠하여 손잡이를 잡고 한지에 차례로 찍어내는 과정으로 먹물 의 농담과 칠하는 양을 판단해야 하며 매우 정교하고 세밀한 작업 과정이 요구된다. (인출본은 반으로 접혀서 제책)
→ 금석문의 탁본(拓本)과는 기술적 차원이 다름
※ 문 의
– 경기문화재단 : 031-898-7990(교513) / 청계사 : 031-426-2221
청계사 현장 취재를 위하여 의왕시 인덕원동과 경기문화재단에 운행차량을 준비할 예정이오니 사전에 문의를 요청합니다.

※ 청계사 소개

⽦ 한국선불교의 중흥 본찰로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경허(鏡虛), 滿空(만공)으로 이어지는 한국근대 선불교의 요람
⇒ 2000년 10월 대법당에 보존된 세분의 부처중 맨 오른 쪽 관세음보살의 왼쪽 눈썹 가에 핀 21 송이의 우담바라로 유명한 사찰

■ 청계사의 역사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에 있는 전통사찰로에 통일신라 때 창건되었음. 1284 년(고려 충렬왕 10) 평양부원군 조인규(趙仁規)가 사재를 들여 중창하였고, 이후 조인규 가문의 원찰로서 약 500년간 중창을 거듭하였음. 조선 연산군 때 도성 안의 사찰을 폐하고 관청을 세우자 불교계에서 이 절을 선종의 본 산으로 정하였음.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이색(李穡)·변계량(卞季良) 등 당대 문인들이 즐겨 찾으며 절을 주제로 시를 지었으며, 조윤(趙胤)·정송산 (鄭松山) 등은 이곳에서 출가하거나 칩거한 유서깊은 사찰임.
■ 위 치 :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산 11번지
■ 설립연대
– 통일신라시대 창건 / 1284(고려충렬왕 10) 평양부원군 조인규 중창
■ 운 영 :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 소속의 말사
– 회주 : 종상스님 (불국사주지) / 주지 : 성행(成窀)스님
■ 문화재현황 : 경기문화재자료 6호(3동의 요사와 10채의 건물) / 국보 11-7호(동종, 1701년 주조, 높이 115cm, 지름 71cm 조선후기 대표적인 범종), 경기유형문화재135호(경판, 18종 466판)
■ 종무소 : 031-426-2221 / 016-9389-8788(총무 이연숙)


















경기도 유형문화재 135호 청계사 경판(經板) 현황 및 평가


1. 청계사 경판(經板) 현황
■ 유형문화재 지정 : 1988. 12. 2
■ 목판내용 : 18종 466판 – 목록참고
–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묘법연화경 213판)
– 불교강원교과목 4집과목(교재용 목판) ·선요(禪要), 도서(都序), 절요(節要), 서장 등
– 불교의식 문헌
·예수시왕생칠경(預修十王生七經), 오대진언(五大眞言), 법계성범수륙승회수 재의궤(法界聖凡水陸勝會修齋儀軌) 등
– 기타
·계초심학인문·발심수행장(誡初心學人文·發心修行章), 몽산법어(蒙山法 語), 천자문(千字文), 천지팔양신주경판(天地八陽神呪經板) 등
■ 보존현황
– 8∼10평 규모 동요사(東요사채) 2층에 보관
– 훼손우려로 현상태 보존, 분류 및 관리하지 않고 있음

2. 청계사 경판본의 평가
■ 조선시대에는 사찰의 경제규모가 축소되었지만 고려시대 목판 인쇄가 그대로 전래되어 판각이 이루어졌음.
* 불교경전만이 아닌 유교경전, 천자문 등도 간행하여 일종의 출판사 구실을 하였음.
■ 청계사 불교경판은 조선후기(17세기∼18세기) 목판으로 조선 선불교의 산실로서의 조선시대 불교문화의 위상을 면목을 가늠할 수 있는 문화재임.
⇒ 특히 조선시대 선불교의 산실인 청계사의 목판문화재는 조선후기의 인쇄문화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는 학술적·문화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음.
(* 일부 목판본은 국가문화지정 가능성 있음 / 전문가 의견)

⼆ 청계사 경판(목판) 목록 (18종 466판)


















































































































































































































































































區分


題 目


譯 者


四周單邊 (cm)


板 規格 (cm)


刊記


現存板數


製本


備 考


1


妙法連華經


鳩摩羅什(後秦) 譯


半郭 20.0×13.5 無界


21.0×50.0×3.7


1,622


卷 1-34



序-1, 變相-1 포함








卷 2-33










卷 3-29










卷 4-29










卷 5-29










卷 6-28










卷 7-26



합 208 판


2


高峰和尙禪要


原妙 (宋) 著


半郭 18.2×12.8 無界


19.2×44.0×1.8



27



序-1, 跋-1
포함


3


禪源諸詮集都序


宗密 (唐) 述


半郭 18.8×13.8 無界


21.0×48.0×2.2



卷 上-21



序-3 포함








卷 下-16



합 37 판


4


法集別行錄節要…


知訥 (高麗) 著


半郭 19.4×14.0 無界


21.0×47.0×2.3


1,623


38




5-0


預修十王生七齋儀…


大愚 (朝鮮) 集述


半郭 19.4×17.0 無界


20.0×48.5×3.8



21




5-1


預修薦王通儀


六和 撰


半郭 18.8×17.2 無界


20.0×54.0×2.7



4



현존(1,7,9,11판)


5-2


召請使者疏


編者 未詳


半郭 19.5×17.5 無界


20.7×50.8×4.0



3




6


法界聖凡水陸勝會…


志磐 (宋) 撰


半郭 25.0×22.0 有界


26.0×63.8×3.7



36



분실-8판
(44-36판)


7


大慧普覺禪師書


宗호 (宋) 著


半郭 16.8×12.7 無界


19.0×73.0×6.0



31



분실-23판
(54-31판)


8


五大眞言


不空 (唐) 譯


半郭 17.4×12.8 有界


18.5×67.0×6.0



31



跋-1 포함


9


佛說天地八陽神呪經


義淨 (唐) 譯


半郭 25.3×20.3 有界


25.0×54.0×2.0


1,831


12



施主秩-2
포함


10


初發心自警文 附…


元曉 (新羅) 著


半郭 17.2×12.2 無界


17.7×64.3×2.5



8




11


千字文


周興嗣 (梁) 著


半郭 22.0×16.1 有界


23.2×79.5×1.5



3



분실-29판
(32-3판)


12


法界聖凡水陸勝會…



半郭 24.0×19.8 有界


25.5×63.0×3.0



2



분실- 판
(2판)


13


大藏經目錄



全郭 22.0×51.5 有界


23.3×61.0×1.5


1,834


1




14


妙法連華經


鳩摩羅什(後秦) 譯


半郭 20.0×13.5 無界


21.0×42.8×4.0



卷 1-2



분실- 판
(2판)


15


隨求大明王大陀羅尼



全郭 32.3×54.0 無界


33.0×57.0×2.2


1,902


1




16


符籍板



半郭 21.8×16.7 無界


22.0×40.0×2.0



1




합 계







466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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