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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문화교양지 『경기문화나루』 4호 발간!
admin - 2009.05.13
조회 1426






특집 <도자, 흙과 불과 사람의 드라마>를 통해 도자 문화 조명
스페셜 인터뷰를 통해 가야금 명인 황병기의 삶과 음악세계 살펴

경기문화재단(대표 권영빈)이 ”경기도의 꿈, 경기도의 美, 경기도의 힘”을 발신하고, ”문화경기”의 가치와 매력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하고 있는 격월간 문화 교양지 『경기문화나루』 4호(5-6월호)가 최근 발간됐다.


이번 『경기문화나루』 4호 특집은 도자의 산실인 경기도 여주, 이천,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계도자비엔날레에 맞춰 도자의 역사, 이해, 제작, 향유를 중심으로 다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우리 도자의 역사를 옛 이야기를 하듯 재미있게 들려준「자연을 닮고 마음을 담고 시대를 말하는 도자」는 도자의 질서 속에서 삶을 엿볼 수 있다. 도자의 “문양이나 장식, 형태, 색깔 등은 문자 이상의 것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또한 경기도 광주가 조선시대 백자의 중심지가 될 수 있었던 까닭과 함께 분원 정신에 관해 이야기 하며, 도자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자부심과 자신감, 교육, 과학적인 기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자는 생활 속에 쓰이기 때문에 쓰임에 따라 모양이 변 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생활도자의 특징과 향방에 관해 ⼶박석우(도예가) 상명대 교수가, 일상에 가장 가깝고 깊숙하게 자리 잡은 도자의 예술적인 측면에 관해 ⼶서정걸 도자진흥재단 실장이 이야기 했다. 이외 에도 5대째 대를 이어 푸레독을 만들어 온 배연식씨의 옹기 철학과 20년째 도자 다기를 사용해 온 강성금 씨를 만나 도자 사랑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다.

스페셜 인터뷰를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을 만나 60여년 가야금과 함께한 삶과 음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선생은 천년을 이어온 악기 가야금을 60년 가까이 탄 것이 뭐 그리 대수롭고 특이한 일이냐고 되묻는다. 사람들은 선생의 연주에서, 삶의 행적에서 기인한 것들만을 보려하지만, 선생은 이 모든 시선에 무심하고 초연했다. 어떤 겉치레나 군더더기도 없이, 단순하고 견고한 60년의 정수精髓를 느낄 수 있는 인터뷰다.

오래전부터 정치, 문화 교류의 중심지였던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발굴, 조사, 관리, 전시하고 있는 ⽦경기도박물관을 뮤지엄 투어로 다루고, 문화 소외지역인 경기북부 의정부에 위치한 ⽦문화살롱 공을 찾아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린 전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포부를 들어봤다. 거리 예술에 관해 ⼶안이영노 문화기획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거리 예술은 극장에서 나온 예술이 아니라, 거리만을 위해 거리에 맞게 창조 된 것”이라 거리의 체취를 버리지 않고, 그 거리의 관습과 풍습을 잘 살려야 비로소 거리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게 그의 말이다. 이외에도 ⽦문화체험으로 해양문화를, ⽦세계의 문화+도시로 베이징 798 따산쯔 예술 특구를, ⽦문화현장으로 화성시 시화호 공룡알 화석지 등을 다뤘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문화나루』 는 앞으로도 「문화경기의 가치」를 생각하는 아이템을 적극 발굴하여 그 문화적 의미를 재미있게 알리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문화 소식지 『경기문화나루』 기본사양
– 간 별 : 격월간 (무가지)
– 발간일 : 2008.12.18
– 판 형 : 220mm×295mm
– 면 수 : 80면
– 인 쇄 : 4도
– 발행처 : 경기문화재단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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