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 창작촌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결과 공고

지역의 자생하는 문화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재단에서 공모한 “문화예술인 창작촌 활성화 지원사업”의 사업자 선정 결과를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 심의결과표  

■ 심사총평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문화예술인 창작촌 활성화 지원사업]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새삼스럽게 느낀 점은 무엇보다도 우리가 잘 알아주지 않는 가운데에도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그 지역문화 발전을 위하여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지원을 신청한 14개 팀 모두에게서 이러한 노력을 발견할 수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한정된 예산 때문에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다. 심사위원들은 가능한 한 많은 단체가 지원을 받도록 노력하였으나 안타깝게도 몇몇 단체의 프로그램은 지원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는 성격이 적거나 이미 경기문화재단의 다른 지원사업에서 유사한 성격으로 지원되므로 중복지원을 피하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제외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심사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은 최대한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단체를 늘이려고 노력하였으며, 제한된 예산 가운데에서도 비록 현재 상태에서는 기대효과에 대한 확신이 드는 프로그램들은 아니었지만 앞으로의 발전을 희망하며 소액의 실험적인 지원을 결정하기도 했다. 창작촌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심사는 이번에 처음 실시된다는 점에서 심사라기보다는 앞으로의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한 협의의 분위기로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형식에 있어서도 지원 신청단체가 심사장에 모두 합석하여 서로가 다른 단체의 제안 설명을 들으며 의견을 나누는 방식을 취하였다. 이러한 심사방식을 채택한 경기문화재단의 발상 또한 높이 평가하고 싶으며 이러한 방식을 통해 단체들 사이의 아이디어 교환과 상호 네트워킹이 이루어진다면 심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최종 선정된 10개 단체 가운데에는 예술가 마을, 생태학교, 대안 미술교육 학교 등의 단체가 주로 지방의 폐교를 이용하여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통한 자생적 지역재활을 꾀하고 있는 노력이 돋보였다. 그들의 헌신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재정적인 불안정성이 가장 안타까운 점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단체에 대한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사업이 지속되면서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이 단체들의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이 안정된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빌어본다.

2004. 9. 13.

[문화예술인 창작촌 활성화 지원사업] 심사위원 하계훈(단국대 예술경영학 교수) 신익현(경기도 교육협력관) 양원모(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팀장)

■ 알림사항

– 모든 사업자는 지원 결정된 금액에 따른 사업계획을 첨부한 교부신청서(홈페이지 다운로드)를 사업 – 실시 1개월 전까지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 본 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문화재단 양식에 따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오니 협조하여 주시기 – 바랍니다.

– 사업 정산은 사업 완료 1개월 이내에 사업 정산서(홈페이지 다운로드)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문의

– 부서 :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팀 – 전화 : 031-231-7235(blue@ggc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