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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재생 프로젝트 공모 결과 공고문
admin - 2007.07.11
조회 10766

제 2007-33호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공동화되어 가는 경기도 지역의 환경을 예술적으로 개선하고자 기획된 공간재생 프로젝트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신 예술인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6월 15일로 마감된 접수결과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협의한 결과 아래와 같이 지원을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2007년 7월 11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 아        래 –

번호

사업명

대상공간

신청인

지역

지원금

1

프로젝트 스페이스 d

동두천 구도심 빈상가건물

백종옥

동두천

13,000,000

2

안산 대안공간
between space 설립

국경없는 마을 내 빈 다방공간

백기영

안산

15,000,000

3

기억의 서랍을 열다

시흥시 매화동 구 마을회관 건물

김은희

시흥

12,000,000

4

계수동 사람들

계수동 빈집

오사라

부천

10,000,000

5

뚝딱 도깨비 공작소

석수시장 내 빈 상가건물

박찬응

안양

10,000,000

※ 해당 신청인은 교부신청서를 작성해 경기문화재단 예술지원팀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031-231-7235 예술지원팀 구정화)


○ 공간재생 프로젝트 공모 심사평

공간재생 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 시각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장기간의 개발과 산업화로 인해 발생한 경기도 곳곳의 버려진 공간을 예술의 시각에서 새롭게 바라보고 접근해서 해당공간을 물리적으로, 시간적으로 재생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갖고 있다.

총 24건의 사업이 접수되어 5건의 사업에 대해 6천만원의 지원금 지급을 결정하였다. 심사의 기준은 해당 프로젝트로 인해 대상공간이 지역에서 의미있는 시각예술공간으로 재생할 수 있는 분명한 목표와 의지를 갖고 있는가를 우선 순위로 하였다. 또한 공간선정이 이러한 사업의 목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잘 되었는지, 수행프로그램은 예술성을 갖추고 있는가도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지역내에서의 파급력이나 호응도도 심사의 기준으로 삼았다.

아쉽게 탈락한 안중에는 내용적으로는 취지에 부합하지만 장소 결정의 문제로 선정하지 못한 안들도 있었다는 점을 밝혀둔다.

1. 프로젝트 스페이스 d
동두천 지역은 미군기지의 반환을 포함하여 향후 도시재편 논의가 활발해질 것이다. 이런 변화의 과정에서 지역 내 역사적, 생태 환경적, 공간재생 맥락을 예민하게 함께 호흡하고자 하는 작가들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였고 예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사회와의 네트워크를 통한 문화교육적 실천에도 기대를 건다.

2. 안산 대안공간 between space
이주민 밀집지역 안에 있는 대안예술 공간이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주로 아시아지역에서 온 이주민들과 다양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아 특히 주목하였다. 대부분의 대안 공간이 사실상 주류 예술계의 유통구조 안으로 편입되는 것을 꿈꾸고 있는 점에서 이 곳의 새로운 역할을 기대해본다.

3. 기억의 서랍을 열다
시흥의 도농 접경에 공간을 설정한 문제의식이 돋보였으며 신청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관계를 설정하고 사업을 제안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지원을 결정하였다. 이 프로젝트의 대상인 마을회관과 같은 공간은 전국에 산재해 있고 개발의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당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많은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이번에 작가들의 개입으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자못 기대된다.

4. 계수동 사람들
한때 종교 공동체가 생활하던 공간으로 지금은 노인, 이주민, 일용 노동자가족들이 일부 거주하고 있는데 비어있는 많은 공간들을 이용해 주민참여의 영상과 사진작업을 하고 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아카이브가 결합된 프로젝트이다. 2년 후에 철거되는 장소라서 기획의도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상당한 논의가 있었으나 신청자가 과거 거주했던 지역으로 작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계가 예상되어 선정하였다.

5. 뚝딱 도깨비 공작소
석수 시장은 공공성이 높은 장소임에도 한사람이 전체 건물을 소유하고 있어서 특별히 공적 사적 관계의 긴장이 요구되는 곳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간 신청자의 활동은 일반적인 예술 활동과 다른 중요성을 갖고 있으며 공작소운영을 통해 공간 재생의 의미가 더욱 확대되고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

◇ 심사위원
– 박찬국(밀머리미술학교 교장)
– 최춘일(경기문화재단 지역정책팀장)
– 양원모(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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