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스크랩하기
인쇄하기
즐겨찾기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중국 길림성에 경기촌이 있다.
admin - 2012.12.12
조회 1823
중국 길림성에 경기촌이 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는 12월 14일(금) 오후3시부터 6시까지 경기문화재단에서 재중동포 관련 학술회의와 1930년대 집단이주한 중국동포 1세대들의 삶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사진전을 개최한다.

중국 길림성 유하현에는 경기도 마을이 있다!
  • 우리들은 그저 쉽게 그들을 ‘조선족’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들은 1936년 일제의 조선인 만주이민이라는 국책사업으로 인해 척박한 만주 땅으로 집단이민을 가야했던 우리 동포들이다.
  • 특히 1936년 ~ 1940년에 만주로 이주한 조선 사람들은 약 25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경기촌’도 이 시기에 이민을 간 경기도 사람들이 한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는 곳이다. 당시 부모님을 따라 며칠씩 기차를 타고 떠나갔던 어린아이들이 지금 80이 넘어 단 몇 분만 생존하고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실에서는 오래전부터 이 마을에 주목하고 현지기록을 진행하여 왔다. 지난 2005년도에는 이들을 소개하는 특별전시를 경기도박물관에서 개최하였고 이번에는 사진전과 함께 학술회의를 마련한다.
재중동포 네트워크 현황 및 협력사업 방안을 위한 학술회의와 사진전 개최
  • 학술회의에서는 1930년대 집단이민시기 중국 동북지역으로 이주한 우리 동포1세대들의 삶(리광평/ 전 용정문화관 관장)을 사진으로 조명해 본다. 이 사진은 경기문화재단 로비 갤러리에서 사진전으로 관람할 수 있다.
  • 이어서 당시 경기도 사람들이 이주하여 마을을 형성한 중국 길림성 유하현 경기촌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소개(김지욱/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실 연구원)하고
  • 국내 지자체의 재중동포사업 현황과 동북 조선족사회와의 지원 협력 사업방안(임영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에 대해 발표한다.
  • 토론은 진용선(정선아리랑연구소 소장), 안산경(충북대 교수), 예동근(부경대 교수)이 맡아 해당 지자체의 사례도 함께 소개한다.
  •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이번 학술회의와 사진전시를 통해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 사람들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 등 관련 사업이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으로 마련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사진전은 용정문화관 관장직을 포기하고 10여 년간 중국 동북지역을 누비며 우리 동포들의 삶과 생활문화를 기록한 리광평의 다큐멘터리 사진이다. 그는 자비를 들여 오토바이를 타고 7만 여리나 돌아다니면서 연변의 7개 현시, 32개 향진, 94개 촌을 답사하였다.
  • 집단이민역사의 증인, 일본군강제징병참여자들과 일본군위안부 등 600여 명을 찾아 사진기, 녹음기, 비디오카메라로 진실한 기록을 한 작가로 국내외에 알려져 있다.
  • 이 다큐멘터리사진전은 12월 14일 오후부터 12월 20일까지 경기문화재단 로비갤러리에서 개최하고 21일에는 서울 양재동 외교센터에서 전시된다.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경기문화재단이 보유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작품 사진의 경우 작품저작권자의 권리에 의해 보호를 받기 때문에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문의 후 이용 바랍니다.
댓글 [0]
댓글달기
댓글을 입력하려면 로그인 이 필요합니다.
이전 다음 미분류

콘텐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