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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학과 경기실학’ 공동 학술심포지움 개최
admin - 2013.10.06
조회 2768

‘율곡학과 경기실학’
공동 학술심포지움 개최

주요내용
  • 주 제 : 공동 학술심포지움 개최, <율곡학과 경기실학>
  • 기 간 : 2013. 10. 10.(목) 14:00∼17:30
  • 장 소 : 파주시 시민회관 소공연장(4층)
  • 주 최 : 파주시,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 후 원 : 경기도
  • 내 용 : 기호사림의 종장인 율곡 이이의 사상이 실학 사상의 형성이 끼친 영향을 재조명하고,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된 파주 율곡선생 유적지에 대한 학술 및 현양사업의 방향을 제시할 발표 토론의 장을 마련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시업)과 파주시(시장 이인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파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율곡학과 경기실학’을 주제로 한 학술심포지움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기호 사림의 종장인 율곡 이이(栗谷 李珥, 1536~1584)의 개혁사상이 조선후기 사회에 끼친 영향을 밝히고자 한다. 아울러 올해 파주시 율곡 선생 유적지의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을 기념하고 선생의 유택과 자운서원(紫雲書院)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 방향이 논의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논의는 경기 북부지역의 정신 문화자원을 개발하여 도민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임과 동시에 율곡 이이 선생의 정신을 현양 계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심포지움은 이태진 전 국사편찬위원장의 ‘파주에서 만나는 율곡 선생과 서애 선생’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율곡학과 반계 유형원의 실학(김태영 경희대 명예교수) ▲율곡학과 다산 정약용의 실학사상(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율곡과 자운서원, 문화콘텐츠 활용방안(강진갑 경기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김시업 실학박물관장을 좌장으로 임형택(성균관대 명예교수), 곽신환(숭실대 교수), 조성을(아주대 교수), 박연규(경기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율곡 이이는 조선 중기의 유학자이자 정치가로 <동호문답>, <성학집요>, <만언봉사>, <시무육조> 등 다양한 저술과 활동을 통해 16세기후반 조선의 사회경제적 위기를 타개할 제도의 개혁을 주장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18대 명현名賢 가운데 한 명으로 문묘(文廟)에 배향되어 있다.
율곡의 개혁론은 조선후기 실학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계 유형원(磻溪 柳馨遠, 1622 ~ 1673)은 자신의 변법적 개혁론을 논증하는 과정에서 중국 및 우리나라 역대의 법제와 선인(先人)들의 사회 개혁론을 많이 원용하였다. 이 과정에서 유형원은 우리나라 실정에 바탕을 둔 현실적 변통론으로서 질(質)과 양(量) 양면에 걸쳐 율곡의 논의를 매우 비중있게 인용하고 해설하였다. 율곡의 경장론을 그만큼 크게 수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18세기 실학의 종장 성호 이익(星湖 李瀷, 1681~1763)은 율곡을 조선왕조의 개국 이래 “으뜸가는 식무자(識務者)”였다고 평가 할 정도였다. 이익은 “근세의 이율곡은 경장에 대해서 많이 말하였는데, 당시 논의하는 자들이 옳게 여기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그 설이 명쾌 절실하여 10에 8, 9는 다 시행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국조國朝 이래 으뜸가는 식무자(識務者)였던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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