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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공공미술 아카데미 《생활문화 공동체 돌아보기》
admin - 2014.11.13
조회 3169

2014년 공공미술 아카데미

“유동하는 생활문화 공동체를 위한 공공미술 아카데미 ”

전국적으로 생활문화 공동체를 돌아보는 공공미술 아카데미
전국 대표적인 8개 사례와 인천 시민문화 ‘바람’ 용인 ‘문탁 네트워크’에 대해서 들어본다.
보다 다양하고 창조적인 생활문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원동력을 찾아서!!
■ 사업 개요
강좌명
2014 공공미술아카데미 : 《생활문화 공동체 돌아보기》
일정
2014. 11. 20(목) 10:00-18:00 / 11. 11(금) 10:00-18:00
장소
경기도 박물관 교육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대상
31개 시·군 공공디자인과, 관광과, 공원녹지과, 문화예술과 관계 공무원, 기초 문화재단 담당자
협력
상시학습제도 개인학습시간 7시간 인정
접수
하단 참가양식을 작성하여 11월 19일(수)까지 공문 또는 이메일(kunsttrip7@gmail.com)접수(선착순 40명)
문의
031-231-7233 백기영

경기문화재단(대표 조창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무원 대상 공공미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최근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부터 기초 자치단체에 이르기까지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기 위하여 “생활문화 공동체” 지원 사업들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유형의 사업을 부르는 정책적 용어는 “마을 공동체(서울시)”, “따복(따뜻하고 복된)마을 만들기(경기도)”, “마을 만들기 ”등 다양하지만 핵심은 문화와 예술로 공동체를 만들고자하는 정책적인 목표는 동일하다. 여기에는 문화를 국민의 기본권으로 인식하는 ‘문화권’이 중요한 정책적 의제로 등장하면서 스스로 만들며 즐기는 생활문화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가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가까워지는 생활공감형 문화정책으로 생활문화공동체 지원 사업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시작한 것은 2009년 이후였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문화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자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이 공동체사업의 중심에 선다. 직접 문화예술 창작 활동의 주체가 되어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 지역의 변화를 유도하고자했으며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18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현재는 일정기간의 실질적 점검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현실적으로 사회에 필요한 정책으로 구체화되어가고 있다.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공동체 예술’ 및 ‘시민문화동아리 ‘와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문화예술 창작과 참여를 통해 지역의 과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고 공동체의 결속의 다지는 사업으로 비슷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유형의 사업들에서 ‘지역 공동체’나 ‘마을’은 전형적이고 상투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창의적인 삶의 주체로서 ‘주민’ 이나 새로운 문화의 보고로서 ‘마을’을 상상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 공공미술 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형식의 생활문화 공동체들의 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

많은 ‘생활문화 공동체’ 중에서 인문학을 기반으로 공부하는 공동체들은 이들 중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공동체 들이다. 용인의 문탁 인문학 네트워크나 수원 지동의 이웃문화협동조합은 자체 공방을 오픈 하면서 “제작문화”를 확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생태적인 삶을 공동체의 중심 이념으로 삼고 있는 “예술과 텃 밭”같은 공동체가 있는가 하면, 예술가와 시장의 상인들이 몇 년 째 시장을 문화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대인예술시장”과 같은 공동체도 있다.

인천의 시민문화 ‘바람’은 자생적으로 시민문화공동체를 이끌어 가고 있는 대표적인 조직으로 자립을 위한 그들의 노력은 이 공동체 사업들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 정림건축문화재단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공동주거”를 위한 건축 프로젝트를 실험하고 있는데, 이는 1인 가구로 개별화 되고 있는 최근 청년 세대들의 주거 문화를 기반으로 어떻게 공유공간을 만들고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것인지에 대한 그들의 고민을 엿 볼 수 있다. 팹랩 서울은 단순 취미생활로서의 제작문화에서 오타쿠적인 청년 세대의 기계적이고 공학적인 취향을 반영한 제작공간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여기에 최근 창업이나 청년 벤처와 같은 창조 산업적 아이디어가 겹치면서 생활문화 공동체는 삶의 여가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본질적인 형태로 다양화 되고 있다. 최근 다양한 형식의 지식 공유 협동조합들이 활성화 되고 있는데, “땡땡책 협동조합”이나 충남 금산의 “별에 별꼴 협동조합”의 사례에서 이들의 지식 공유를 통한 협업을 살펴보고자 한다.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지난 해 안양에서 만안문화예술 마을 만들기를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는데, “슈퍼스타 만안”과 같은 사례를 통해서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기획에 대해서도 들어 본다. 또한 평택의 안정리에서 진행 중인 팽성예술창작소의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에 대한 현장탐방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19일(수)까지 이메일(kunsttrip7@gmail.com) 이나 공문으로 접수 한다. 문의 031-231-7233 백기영

2014년 공공미술 아카데미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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