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불가사의한 자율학습모임&프로젝트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 해주신 실험적이고 창의적이며 다양했던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래와 같이 최종 선정 결과를 안내해 드립니다.

최종 결과가 순번, 모임명, 주제, 활동지역, 선정 금액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순번	모임명	주제	활동지역	선정금액
자율-1	더 클래식	읽지 않고 죽으면 억울한 고전읽기 모임	하남	1,500,000
자율-2	무적	지속가능한 예술생태계를 위한 공간활용과 프로그램 개발	수원	1,500,000
자율-3	바람난 여자들	더 나은 문화예술교육을 찾아 떠나는 여자들	남양주	1,500,000
자율-4	비행청년	청소년 토론 연극을 위한 텍스트 발굴 및 참여 프로그램 개발	안양, 파주	1,500,000
자율-5	수예모	아주 먼 옛날 수원에서는	수원	1,500,000
자율-6	스튜디오 도란	살림살이에 대한 동네 이야기 수집과 변화	용인	1,500,000
자율-7	소심우	일상의 소박하고 심플한 것들에 의미를 찾고 일상을 예술로 만들기	수원	1,500,000
프로-1	비기자	‘다름의 가치’로 만나기	고양	5,000,000
프로-2	우주당	개인으로서 우주인이 되기위한 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훈련 센터 구축	경기	5,000,000
프로-3	프라텐스튜디오	미디어아트와 스트릿아트의 결합	안산	5,000,000

심의 총평로 구성된 표입니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역사가 길어지고 양적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프로그램들이 지나치게 정형화되고 하향평준화 되고 있다는 우려를 최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타 이번 불가사의한 지원사업 심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참신하면서도 구체적인 기획안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심의엔 특히 우수한 기획안이 많았으며 높은 경쟁률로 인해 10개의 모임을 최종 선정하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지원 모임 중 비슷한 수준의 완성도를 갖추었을 경우 1. 참여자 구성의 적합성(신규 문화예술교육 주체의 발굴이라는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가?) 2. 활동 형태의 적합성(신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학습 및 테스트 프로그램인가?)의 두 가지 지점을 우선적으로 검토하였습니다. 불가사의한 자율학습모임&프로젝트 지원사업이 아마추어 일반인들의 발돋움을 응원하는 사업이기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로 팀이 구성되었거나, 프로그램의 내용이 학습이나 프로그램 개발 보다 사회적 활동(activity)에 집중된 경우 안타깝지만 선정에서 제외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총 48개의 모임 중 고심 끝에 우주여행을 위한 신체훈련, 미디어아트와 스트리트아트의 결합에 대한 실험, 장애인 교육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 개발, 고전낭독 커뮤니티 운영, 전국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사례연구, 기업 내 동아리 활동 개발 등 다양한 장르, 목적, 활동방식으로 구성된 10개의 모임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 사업의 규모가 더 확대되어 향후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상상의 범위를 넓히고 양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맞는 새로운 가치와 재미를 공급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심의위원_송수연, 조정훈, 주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