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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천년 앞두고 경기도의 문화와 예술 전 세계에 소개 -경기도 9개 기관 1000여개 문화유산 ,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에 선보여
admin - 2016.05.03
조회 1981

경기 천년 앞두고 경기도의 문화와 예술 전 세계에 소개

경기도 9개 기관 1000여개 문화유산 ,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에 선보여

▶ 재단 포함 도내 총 9기관 30여개 전시 및 1000여개 소장 콘텐츠 온라인 공개, 전 세계 누구나 감상 가능
▶ 기가픽셀·스트리트 뷰·익스피디션 등 구글 첨단기술 접목한 ‘경기 천년의 예술과 역사’ 페이지 별도 개설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경기 천년 문화유산과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의 만남’ 토크콘서트 공동 개최

경기문화재단은 3일, 세계적 IT기업 구글과 손잡고 경기도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예술작품들을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Google Cultural Institute, http://www.google.com/culturalinstitute) 사이트를 통해 공개해 누구나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경기도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구글의 ‘익스피디션’(Expeditions, https://www.google.co.kr/edu/expeditions)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이 소개돼 전세계 선생님과 학생들이 카드보드 뷰어를 사용해 가상현실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구글은 지난 2011년부터 전 세계 문화예술기관을 대상으로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가픽셀, 스트리트 뷰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전 세계의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구글은 콘텐츠를 감상하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문화유산의 디지털 보존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이미 지난 2014년부터 구글과 협약을 맺고 이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국내 미술관 최초로 재단 소속 경기도미술관이 ‘구글 스트리트 아트 프로젝트’에 참여, <거리의 미술-그래피티 아트>전을 온라인을 통해 선보였다. 2015년부터는 경기도문화재단 및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 재단 산하 기관으로 협력을 확대해 이번에 총 9개 기관의 콘텐츠를 30여건의 온라인 전시로 선보인다. 소장 예술품, 문화유적, 예술프로젝트 등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 웹사이트를 통해 새롭개 공개하는 콘텐츠만도 1000여개에 달한다.

특히 구글은 2018년 경기 천년을 앞두고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드 웹사이트에 ‘경기 천년의 예술과 역사’ 프로젝트 페이지(g.co/gyeonggiculture)를 신설한다. 이번 컬처럴 인스티튜트에 소개되는 모든 콘텐츠를 누구나 한번에 찾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기도의 1천년 시간을 대변하는 풍부한 문화자산을 별도로 소개함으로써 경기도만의 특별한 정체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한국과 동아시아 지역의 구석기 문화 연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전곡리 구석기 유적>전부터 <600년 경기도 개관>, <600년 경기도 전통 문화>, <남한산성 유형문화재 – 지정 문화재>, <실학의 형성과 전개, 천문과 지리>전 등 한국 역사의 중심지로서 경기도를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춰 수도 서울, 한성, 한양을 중심으로 이룬 찬란한 역사와 예술을 조명한다. 또한 경기도미술관의 <경기팔경과 구곡>전, 경기창작센터의 황금산 프로젝트인 <예술선감>, <아지타트>전은 경기 지역이 유고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현대 작가들이 활발한 문화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곳임을 보여준다.

● 스트리트 뷰(박물관 보기) 콘텐츠: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남한산성 (남한산성 전경, 남한산성 행궁, 수어장대, 연무관, 지수당)을 스트리트 뷰로 촬영해서 360° 이미지로 구현했다. 가상 투어가 가능해 실제로 박물관을 걸어다니면서 작품을 감상하거나 유적지를 거니는 듯한 경험을 준다.
● 기가픽셀 콘텐츠: 한국의 회화작품 4점: <책가도>, <요지연도> (경기도박물관 소장) <송하한유도>, <김육 초상> (실학박물관 소장)을 초고화질 사진 기술을 통해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세밀한 부분까지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기가픽셀 이미지는 100만 화소 카메라의 1,000배에 달한다.
● 익스피디션 콘텐츠: 익스피디션은 구글이 발표한 교육용 도구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전 세계 어느 곳이든 가상 체험학습을 떠날 수 있게 해준다. 남한산성을 익스피디션에 선보여 교사들이 태블릿으로 남한산성에 대한 익스피디션의 교사 자료를 활용하여 실감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카드보드 뷰어를 사용해 실제 남한산성을 거니는 듯한 느낌으로 VR 가상현실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전체 콘텐츠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 웹사이트(www.google.com/culturalinstitute)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Arts & Culture 모바일 앱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이와 관련 재단은 구글과 공동으로 오는 5월 3일 오후 2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경기 천년 문화유산과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의 만남’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재단은 향후 구글과의 협업 결과물들을 적극 활용하여 병원, 교정시설, 군부대, 산업공단, 산간벽지 등 문화소외지역 도민들이 도의 풍부한 문화자산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현태 경기문화재단 경영본부장은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풍부한 문화자원의 보고이자 다양하고 실험적인 문화예술활동이 끊임 없이 벌어지는 역동적인 문화의 현장”이라며 “구글 첨단기술과 경기도 문화예술자원의 만남을 통해 경기도의 문화와 예술을 재조명하고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케이트 라우터바흐(Kate Lauterbach)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 프로그램 매니저는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누구나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돕고 다음 세대를 위해 디지털로 보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전 세계인이 경기도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폭 넓게 감상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 소개
2011년 설립된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http://www.google.com/culturalinstitute)는 전 세계 문화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문화유산, 기록, 유적지 등을 온라인에 전시해 전 세계 사람 누구나 온라인으로 문화를 감상하고, 후손을 위해 보존할 수 있도록 구글이 비영리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전시 사이트이다.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는 전 세계 70여 개국 1,000개 이상의 기관과 협력하여 20만점 이상의 미술품을 포함해 총 600만 개 이상의 예술작품, 사진, 동영상, 원고 등 다양한 문화 및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경기도문화재단 및 재단 산하 기관 리스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창작센터

경기 천년의 예술과 역사’ 프로젝트 주요 콘텐츠 소개
기가픽셀
초고화질 사진 기술을 통해 미술 작품 및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재현한 기가픽셀 이미지는 한 이미지당 약 70억 픽셀(화소)로 이루어져 육안으로는 식별하기 어려운 세밀한 부분까지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가픽셀 이미지는 100만 화소 카메라의 1000배에 달해, 기가픽셀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강력한 클라우드 프로세싱 기술이 필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기가픽셀로 소개되는 작품은 <책가도>, <요지연도> (경기도박물관 소장) <송하한유도>, <김육 초상> (실학박물관 소장)이다.

경기도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장한종의 「책가도」 는 현존하는 책가도 중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으로 꼽힌다. 화원 장한종은 휘장과 칸막이 틈새로 보이는 인장함의 도장에 ‘장한종인張漢宗印’이라 그려 넣어 작가를 밝혔다. 책가도에 도장을 숨기는 사례는 화원 이형록(1808~1883 이후)의 예가 알려져 왔으나 이보다 앞서 장한종에게서 이 방법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기가픽셀_1

실학박물관 소장의 「김육 초상」은 실학의 영향을 받은 조선후기에 사실적 묘사가 두드러지는 조선시대 초상화이다. 김육 초상에서 털 한 올 한 올, 얼굴의 점과 검버섯까지 세밀하게 묘사된 초상화의 장르적 특징이 기가픽셀 이미지에서 여실이 드러나 있다.

기가픽셀_2

스트리트 뷰(박물관 보기)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에서는 박물관 외부 및 내부 모습을 구현한 스트리트 뷰 기능을 제공한다. 스트리트 뷰 기능을 활용하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박물관과 주변 환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번에 특별히 설계된 스트리트 뷰는 해당 장소를 360° 이미지로 보여줘 가상 투어가 가능하게 했다. 평면도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내부 스트리트 뷰 이미지
사진: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내부 스트리트 뷰 이미지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남한산성 (남한산성 전경, 남한산성 행궁, 수어장대, 연무관, 지수당)을 스트리트 뷰로 촬영해서 360° 이미지로 구현했으며, 가상 투어가 가능해 실제로 박물관을 걸어다니면서 작품을 감상하거나 유적지를 거니는 듯한 경험을 준다.

익스피디션(Expeditions)
익스피디션

익스피디션2

익스피디션은 선생님들이 태블릿을 이용해 체험학습을 떠날 목적지를 선택하면 학생들이 스마트폰과 카드보드 뷰어를 이용해 다 함께 전 세계 명소로 가상 체험학습을 떠날 수 있도록 해준다. 구글은 익스피디션 프로그램을 위해 행성 협회(Planetary Society), 미국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베르사유 궁전(Palace of Versailles)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경기문화재단 소속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남한산성 가상현실 투어가 익스피디션에 추가되어 남한산성의 남문, 수어장대, 옹성, 암문, 행궁 등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을 한국 교실에서는 물론 전세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 정식 출시 전이며, 활용을 원하는 교사는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스마트폰, 그리고 구글 카드보드만 있으면 ‘익스피디션 베타’에 가입 신청을 해 익스피디션 앱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경기문화재단이 보유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작품 사진의 경우 작품저작권자의 권리에 의해 보호를 받기 때문에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문의 후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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