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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자 ‘블라스트 씨어리’ 선정
admin - 2016.12.13
조회 1527

‘2016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자에

블라스트 씨어리(Blast Theory)선정‘

▶ 백남준의 혁신적인 도전 정신을 닮은 ‘블라스트 씨어리’ 2016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자로 선정

▶ 퍼포먼스와 인터렉티브 아트의 새로운 경계 탐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영국적 미디어 시인’ 수상자 ‘블라스트 씨어리’ 백남준아트센터에서 2017년 하반기 개인전 개최

■ 2016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 주 최 : 백남준아트센터

◦ 수 상 자 : 블라스트 씨어리(Blast Theory)

◦ 상 금 : USD 50,000

◦ 후 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심사위원회는 <2016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자로 영국 작가 그룹 블라스트 씨어리(Blast Theory, 1991년 결성)을 선정했다.

블라스트 씨어리는 연극·라디오·게임·웹 등 다양한 미디어를 이용한 인터렉티브 작업을 선보여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1991년 매트 아담스(Matt Adams), 주 로우 파(Ju Row Farr), 닉 탄다바니치(Nick Tandavanitj)가 모여 결성했다. 이들은 기술의 사회정치적 맥락과 상호작용성에 대해 탐구한다. 인터렉티브 미디어를 이용한 다수의 작업은 국제적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인터넷, 실시간 퍼포먼스, 디지털 방송 등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퍼포먼스와 인터렉티브 아트를 선보임으로써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블라스트 씨어리의 작업은 베니스 비엔날레, 선댄스 영화제, 영국 테이트 등 다수의 예술축제와 미술기관에서 전시된 바 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노팅엄 대학교(University of Nottingham) 혼합현실 연구소(Mixed Reality Lab)의 과학자 및 연구진과 수차례 협업을 진행했으며 45편 이상의 논문을 공동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프랑스 소르본 대학,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영국 왕립예술학교 등에서 초대되어 강연했다. 지난 2003년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Prix Ars Electronica)에서 골든 니카(Golden Nica)상을 수상하였다.

심사위원들은 “다른 이들이 가보지 않은 방향, 즉 새로운 경계를 탐구한다는 점에서 백남준의 혁신적인 도전정신과 닮았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노소영 관장(아트센터 나비 미술관)은 “다양한 매체에 대한 관심과 사용이 돋보인다. 미디어의 발전과 궤적을 같이 하면서 날카롭고 밀도 있는 심리 분석이 탁월하다. 이 시대의 영국적 미디어 시인이라 평가하고 싶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수상 결정을 들은 블라스트 씨어리는 “오늘날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작업들이 존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선구자 백남준과 연계해 우리의 작업이 주목받았다는 사실이 영광스럽다”면서 “지금까지 우리 작업을 지지하고 도와준 사람들이 없었다면 활동을 이어갈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사실을 잘 새기며 상을 받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2016년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시상식은 2017년 2월 열릴 계획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블라스트 씨어리는 상금 $50,000(한화 약 육천만원)를 받게 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2017년 하반기에 이들의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09년 제정된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은 경기도지사가 수여하는 상이다. 백남준처럼 새로운 예술영역의 지평을 열고, 끊임없는 실험과 혁신적인 작업을 선보이는 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탄생했다.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결합,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모색, 관객과의 상호작용, 음악과 퍼포먼스, 시각예술 전반의 다양한 분야를 융합 및 통섭하는 백남준의 정신을 이어 받은 예술가와 이론가가 수상했다. 제1회에는 4명의 예술가(이승택, 안은미, 씨엘 플로이에, 로버트 애드리안 엑스)가 공동수상 했다. 2010년 제2회에는 철학자 겸 사회학자인 브뤼노 라투르가 수상했다. 제3회인 2012년에는 아티스트 더그 에이트킨, 2014년 열린 제4회에는 하룬 미르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은 5인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가 각 2인의 작가를 추천한다. 올해에는 후미히코 수미토모(Fumihiko Sumitomo, 아트 마에바시 디렉터), 캐더린 우드(Catherine Wood, 테이트 모던 퍼포먼스 시니어 큐레이터), 루돌프 프릴링(Rudolf Frieling,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미디어 아트 큐레이터), 이영준(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교수), 안경화(백남준아트센터 학예실장) 등 5명이 시각·퍼포먼스·비디오·사운드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를 추천했다.

이후 심사위원회에서 바르토메우 마리(Bartomeu Marí, 국립현대미술관장), 제프리 쇼(Jeffrey Shaw, 홍콩시티대학교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학부 석좌 교수), 니콜라스 드 올리베이라(Nicolas de Oliveira, 몬타보넬 & 파트너스 연구 및 기획 프로젝트 디렉터), 노소영(아트센터 나비 미술관 관장), 서진석(백남준아트센터 관장)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수상자를 선정했다.

※ 작가 공식 홈페이지 http://www.blasttheory.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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