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관장 서진석)는 감성의 계절 가을을 맞아 2017년 하반기 성인 대상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 문화예술강좌 NJP 살롱 《참여-관계-공동체》와 도슨트 자원봉사자 양성 프 로그램을 진행한다. NJP 살롱 《참여-관계-공동체》는 백남준전 《비상한 현상, 백남준》과 연계하 여 참여 작가, 이론가, 평론가 등의 강좌 및 타 기관 현장 답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한 편, 도슨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은 총 10강으로 구성되며, 2018년 전시 해설 및 안내를 담당하 고 관람객에게 백남준과 현대 미술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매개자 역할을 할 도슨트 자원봉 사자의 모집과 함께 도슨트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NJP 살롱 《참여-관계-공동체》은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께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중문화예술 강좌이다. 매 학기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현대미술을 읽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NJP 살롱의 2017년 하반기 주제는 ‘현대미술에 있어서의 관객’ 이다. 이번 NJP 살롱에서는 전통적인 예술의 형식에서 벗어나 관객들을 작품에 참여시키고자 한 전위 예술가들을 필두로 백남준이 함께하던 다다, 플럭서스 그룹의 활동부터 현재 디지털 시대의 참여미술은 어떤 방식으로 관람객의 참여를 고민하고 있는지를 다양한 비판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도슨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은 백남준아트센터의 역할과 미래’, ‘백남준의 삶과 예술’, ‘현대 미술 읽기’, ‘비상한 현상, 백남준’ 등 백남준과 현대미술에 대한 강좌와 함께 ‘도슨트와 자원봉사자의 이해’, ‘도슨트 실무 교육’, ‘외부 기관 답사’ 등 실무 강좌를 병행한다. 마지막으로는 현장시연과 평가를 통해 최종 도슨트 자원봉사자를 선발한다. 도슨트 자원봉사자로 선발되면 2018년 1월부터 백남준아트센터의 도슨트로 활동하게 되며, 일반 관람객과 단체를 위한 작품설명 및 전시 안내의 역할을 수행한다. 40시간 이상 활동 시 활동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고, 아트센터 내 카페테리아와 아트스토어, 라이브러리 이용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백남준아트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백남준아트센터 도슨트는 자원봉사라는 뜻깊은 활동과 함께 백남준의 예술 및 현대 미술의 실험적 시도들을 심도 깊게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도슨트 프로그램과 함께 할 열정 있고 성실한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용인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전시를 감상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즐기며 예술 감성을 채우고 지적 활동에 참여하여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 NJP 살롱 《참여-관계-공동체》과 도슨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프로그램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과 모집 정보 안내는 홈페이지(www.njpartcente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