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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교육상설전시 미술은 폼이다 전시 오픈
admin - 2017.11.06
조회 1267
2017 경기도미술관 교육상설 전시 《미술은 폼이다》
경기도미술관은 2017년 10월 25일(수)부터 2018년 8월 19일(일)까지 교육상설 전시 ‘미술은 폼이다’를 개최한다. 미술교육상설 전시를 해마다 개최해 왔던 경기도미술관은 2015년에는 ‘칼라’, 2016년에는 ‘공간’으로 현대미술을 감상하고 체험하는 교육상설전시를 기획하여 운영하여 왔다. 이의 연장선에서 2017년 교육상설전시는 ‘선·형·태’를 주제로 선정하고 현대미술에서 보여 지는 선·형·태를 다채로운 표현으로 감상하고, 오감을 이용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체험전시를 기획하였다.

전시는 크게 여섯 부분으로 구성되어진다. 첫 번째 도입에서 전시장에 들어선 관람객들은 전시와 공간과 인사나누기를 하게 된다. 미술관에서 함께 지키면 좋을 에티켓에 대해 생각해보고, 전시의 기획의도 및 전시장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인사나누기 공간이 있다.

두 번째 공간은 본격적인 전시의 시작으로 유영국의 ‘산’과 이혁준의 ‘숲#18’ 작품으로 미술가의 ‘자연’을 통해 ‘선·형·태’를 감상해 보는 공간이다. 이 두 작품과 연계하여 VR(가상현실)체험이 이루어진다. 관람객들은 카드보드를 착용하고 세계의 멋진 산과 숲의 모습을 감상하고 마음에 담아 자신만의 산과 숲을 표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공간은 오재우의 ‘흐르는 강과 흘러간 내 모습과 당신의 메아리’와 서세옥의 ‘춤추는 사람들’을 통해 인체에서 보여 지는 ‘선·형·태’를 감상하는 미술가의 ‘몸’이다. 이것과 연계하여서는 ‘어린이 요가 프로그램’이 운영 될 예정이다.

네 번째 공간은 미술가의 ‘기술’로 사람과 기계의 작용으로 보여 지는 ‘선·형·태’를 체험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 감상체험공간이다. 이 공간에서는 문준용 작가의 ‘비행’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 작가가 최근 보여주고 있는 비행시리즈의 신작으로 5명이 동시에 인터랙티브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체험자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에는 다양한 형태의 선들이 그려지면서 다채로운 형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몸이 움직여 그려지는 ‘선·형·태’를 경험한 후 손가락이 도구가 되어 그려지는 ‘선·형·태’를 경험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드로잉 공간’도 운영된다.

다섯 번째 공간은 미술관의 높은 층고를 활용하여 설치되는 설치작품으로 미술가의 ‘상상’이 보여주는 ‘선·형·태’를 감상할 수 있는 이병찬의 ‘소비생태계-팽창된 무거운 질량’이다. 우주와 우리사회의 카오스적 현상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에서는 기괴스러우면서도 신비스러운 움직이는 ‘선·형·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여섯 번째 공간은 모두의 ‘광장’이다. 이곳에는 고산금의 문자를 진주로 치환하는 시리즈 작품 5점을 감상하고 ‘선·형·태’와 관련된 다양한 그림책을 읽어 볼 수 있는 ‘작은 책장’이 마련되어 있다. 문자의 형태와 텍스트의 구성으로 보여 지는 리듬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문자를 그림과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 나누어보는 그림책 연계활동도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공간에서도 ‘선·형·태’가 느껴질 수 있도록 구성하기 위하여 ‘보편적인 건축사무소(전상규 소장)’와의 협업을 통해 공간을 기획하였다. 공간에서 느껴지는 선이 주는 다이나믹함과 형태(세모, 네모, 동그라미)를 찾아보는 재미 또한 전시를 감상하는 즐거움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간 운영되는 교육상설 전시 ‘미술은 폼이다’는 작품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한다. 그 첫 번째 시즌(2017년11월 ~ 12월)에는 어린이 요가 프로그램 <엄마랑 아기랑>, 스마트 교육프로그램 <화가의 산, 가상의 숲, 나의 자연>, 함께 읽는 그림책프로그램 <모두의 선·형·태>, 활동지로 함께 하는 어린이 도슨팅 프로그램 <선·형·태를 찾아요.>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ggcf.gmoma.kr)룰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해서 현장접수 가 진행된다. 상시체험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전시연계프로그램 참가비는 유료이다. 또한 평일에는 원활하고 안전한 감상과 체험활동을 위해 사전 예약제를 통해 단체관람이 이루어진다. 교육상설 전시 <미술은 폼이다>전시를 관람할 계획이 있는 단체는 반드시 사전에 미술관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하여야 관람이 가능하다.

경기도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미술관은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형태의 교육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며, 우리는 이제 앞으로의 10년을 여는 시점에 서 있다. 그러한 시점에 개최하는 이번전시는 미술관 교육의 새로운 제안을 위해 기획되어 준비되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전시의 공간이자 참여의 광장을 열어 누구나 함께 경험하고, 생각하고,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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