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월 21일(토) 남한산성 옛길 동문노선(광주)에서 1차 시민 참여 도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남한산성 행궁 앞 로터리에서 남한산성을 순환하는 코스로 운영됐다. 시민 참가자들은 봄의 기운을 받으며 남한산성에 깃든 조상들의 향수를 만끽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7년 남한산성 옛길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남한산성 옛길 활용 및 홍보사업을 추진 중이다. 남한산성 옛길에 내재된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탐방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남한산성 옛길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한산성 옛길의 2차 시민 참여 도보 행사는 오는 5월 19일(토)에 진행한다.

한편 남한산성 옛길 운영과 관리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모집기간은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며, 문의 및 신청은 031-231-854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