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에코뮤지엄, ‘DMZ 내일밥상’ 개최
admin -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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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에코뮤지엄, ‘DMZ 내일밥상’ 개최
▶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피난민, 북한 이탈주민들이 소개하는 이북음식과 피난민 음식, 경기북부 지역의 향토 음식을 케이터링과 반상형태로 구성하여 파주에서 선보여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추르추르판판이 11월 2일(토), 11월 3일(일)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피난민,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2019 DMZ 내일밥상>을 선보인다.
작년 <2018 경기북부 실향민 공유밥상>이라는 이름으로 실향민의 생애사를 기록하고 이북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실향민 삶의 이야기와 이북음식을 함께 나누는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올해 <2019 DMZ 내일밥상>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경기북부 지역의 향토 음식들, 그리고 실향민들의 삶이 담긴 음식을 케이터링과 반상 형태로 새롭게 구성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2일 ‘파주아트벙커협동조합’의 <일상에서의 발화> 전시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케이터링식에는 북한 두부밥과 펑펑이떡, 경기북부의 귀리송편, 연근정과와 평안남도 토종벼인 북흑조로 빚은 부의주를 맛볼 수 있으며, 다음 날 3일 파주 ‘논밭예술학교’에서 열리는 반상식 상에는 평양 어의죽, 함경도 찹쌀순대, 황해도 호박만두, 북한 옥수수국수와 펑펑이떡, 귀리송편 등과 이에 어울리는 경기북부의 술과 차, 그리고 후식으로 개성주악이 제공된다.
11월 3일 진행되는 반상은 자리가 한정되어 있으며, 웹 양식(https://bit.ly/367i7v5)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작년 <2018 경기북부 실향민 공유밥상>이라는 이름으로 실향민의 생애사를 기록하고 이북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실향민 삶의 이야기와 이북음식을 함께 나누는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올해 <2019 DMZ 내일밥상>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경기북부 지역의 향토 음식들, 그리고 실향민들의 삶이 담긴 음식을 케이터링과 반상 형태로 새롭게 구성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2일 ‘파주아트벙커협동조합’의 <일상에서의 발화> 전시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케이터링식에는 북한 두부밥과 펑펑이떡, 경기북부의 귀리송편, 연근정과와 평안남도 토종벼인 북흑조로 빚은 부의주를 맛볼 수 있으며, 다음 날 3일 파주 ‘논밭예술학교’에서 열리는 반상식 상에는 평양 어의죽, 함경도 찹쌀순대, 황해도 호박만두, 북한 옥수수국수와 펑펑이떡, 귀리송편 등과 이에 어울리는 경기북부의 술과 차, 그리고 후식으로 개성주악이 제공된다.
11월 3일 진행되는 반상은 자리가 한정되어 있으며, 웹 양식(https://bit.ly/367i7v5)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 행사명 : 경기북부 DMZ 내일밥상(경기북부 에코뮤지엄 ‘실향민 공유밥상’콘텐츠화 사업
– 주최/주관 : 경기문화재단/추르추르판판– 일 시 : 2019년 11월 3일 일요일
– 장 소 : 헤이리예술마을 논밭예술학교(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3-45)
– 협 력 : 논밭예술학교, 파주아트벙커, 임원경제연구소, 임진강예술단
– 진 행
- 케이터링식 컨설팅 및 진행 : 徐路16 (정정기, 지형, 이안)
- 반상식 컨설팅 및 진행 : 이승은(반상연구가)
<주요 메뉴 안내>
황해도 호박만두 |
황해도 사람들이 비가 오거나 심심하면 해 먹던 만두라고 할 정도로 자주 즐기던 음식이다. 고기가 흔하지 않던 시절 대용으로 호박을 사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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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도 찹쌀순대 |
함경도 무산에서 자주 해 먹는 음식이다. 무산은 산간지대로 논이 없어 쌀이 귀하므로 옥수수 쌀인 찰조로 순대를 만들어 먹던 것을 한국에 내려와 찹쌀로 바꾼 것이다. |
펑펑이떡 (속도전떡) |
질긴 식감이 특징인 속도적떡은 옥수수 과자를 부셔 만든 가루인 펑펑이 가루가 주 재료이다.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고 포만감이 긴 주전부리로 북한 전역에서 자주 해먹는 음식이다. |
두부밥 | 북한의 젊은 세대가 꼽는 추억의 음식으로, 고난의 행군 시절 장마당에서 많이 팔리던 일종의 패스트푸드이다. 이전에는 없던 음식이기 때문에 두부밥을 모르는 북한이탈주민들도 있다. |
귀리송편 | 귀리는 산간 지역에서 쌀이 부족했던 시절 쌀을 대체하던 잡곡 중 하나이다. 경기북부 산간지대의 음식으로 전해오는 것을 재현한 것이다. |
옥수수국수 | 옥수수국수는 북한 외 중국의 조선족들도 즐겨 해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함경도 지방에서는 옥수수가 많이 나며, 국수는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자주 즐겨 먹는 음식이다. |
어죽(닭죽) | 평양에는 유두날 대동강변에서 어죽을 먹는 풍습이 있는데 생선이 아닌 닭을 넣어 끓이는 점이 특이하다. 어죽을 끓일 때 아낙들은 쉬고 남성들이 음식을 했다고 전해진다. |
개성주악 | 찹쌀가루와 밀가루를 막걸리로 되직하게 반죽하여 빚어 기름에 튀겨낸 떡으로 우메기라고도 불린다. 개성지방에서는 약과와 모약과 등과 함께 귀한 손님을 대접할때나, 잔칫상, 폐백, 이바지음식 등에 빠지지않고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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