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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러시아 아르세니예프 박물관-고려인민족학교와 MOU
admin - 2019.12.17
조회 848
경기문화재단,
러시아 아르세니예프 박물관-고려인민족학교와 MOU
경기도와 러시아 연해주 간 문화교류 네트워크 협력 강화
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이 지난 12일과 13일 러시아 연해주의 아르세니예프 박물관, 고려인민족학교와 잇따라 MOU를 체결하고 문화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간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함께 러시아 연해주(블라디보스톡) 정부와 박물관 등을 공식 방문하고 내년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 관광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연해주는 항일 독립운동의 주요 근거지로 항일 유적은 물론 독립운동가 후손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문화를 매개로 한 네트워크 구축에 큰 의미가 있다.

12일 MOU를 체결한 아르세니예프 박물관은 러시아의 탐험가이자 지질학자인 아르세니예프(1987-1930)를 기념해 1945년 개관했다. 발해유물전시실이 있어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중의 하나이다. 이에 재단은 이번 MOU를 통해 발해 전시실을 찾는 한국 관광객들을 위한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를 제작·제공하기로 했다. 또 향후 발해 유물과 유적에 대한 공동 연구 등의 활발한 교류 협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재단은 고려인민족학교를 방문, 독립운동가 후손 등 고려인들의 한글 교육과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보존, 계승 지원하고 상호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진 협약식에서 양측은 고려인사회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와 재외동포 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 문화 환경 조성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도와 재단은 지난 4월 ‘코리안 디아스포라’ 사업을 통해 러시아, 쿠바, 중앙아시아, 일본 등 7개국 107명의 독립운동가 후손 및 현지 예술단을 초청하여 7일간 다양한 교류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연해주 방문에도 김발레리야(고려인 민족학교 교장), 박발렌틴(연해주 고려인 연합회 회장) 등 ‘코리안 디아스포라’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다수의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연해주는 발해 유물과 항일 항일운동 유적이 산재하고 독립운동 후손이 많이 거주하는 등 한민족과 지리적, 정서적으로 매우 가까운 지역”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연해주 지역 한민족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문화예술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낳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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