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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국제학술회의 바르셀로나에서 개막
admin - 2003.06.27
조회 2087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cidob(바르셀로나 국제 정보센터)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한-eu 국제학술회의’가 6월 26일(현지시간) 손학규 경기도지사, 나르시스 쎄라 전 스페인 부수상(cidob 재단이사장) 등 한국과 eu의 고위 행정관료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세계속의 경기도-한국속의 유럽”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번 ‘한-eu 국제학술회의’ 개막사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한-eu간의 발전적 관계를 전망하는 기조연설을 통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26일 오전 10시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에서 기조발제자로 나선 경기도 손학규 지사는 10여분간의 연설이 끝난 후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는 등 연설내용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을 반영하였다.

먼저 세상을 보는 유럽의 넓고 객관적인 시각이 자산의 삶에 전환점을 가져 주었다는 지난 옥스퍼드의 유학시절의 경험으로 연설을 시작한 손지사는 유학시절, 이성, 신뢰, 희망이라는 유럽의 미덕(virtue)이 자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자양분이었음을 고백하였다. 이어 지난 imf 구제금융시기에 유럽이 한국에 보여준 신뢰에 대해 감사하면서 유럽연합이 교역과 투자에 있어 한국과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강조하였다.

손지사는 특히 lg필립스의 ‘tft-lcd 경기도 파주공장 건립계획’을 예로 들면서 경기도와 유럽연합간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 대해 기대를 표시하였고, 경기도지사로서 ‘세계 속의 경기도’를 도정의 목표로 삼아 열린 사회로의 지향이 갖는 의미를 재삼 강조했다.

그런가하면 손지사는 정치적인 면도 언급하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공조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에 강한 의미를 부여했고 한-eu간 정치·안보분야의 협력 강화가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그것은 eu가 한반도 평화의 중재자로서 최고의 적임자임을 작년 북한의 핵 개발 계획에 대한 입장표명을 통해 명확히 증명되었다고 언급하면서 eu가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에서 조정자·심판자로서의 역할을 기대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eu 경기도와 eu간의 긴밀한 협력은 평화와 번영의 21세기를 만들기 위한 세계사적 요청임을 언급하면서 제2회 한-eu 국제학술회의가 그러한 관계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하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나르시스 세라(cidob 재단 이사장, 전 스페인 부총리)를 비롯한 000여명의 인사가 참여하였으며, 나르시스 쎄라여 한-eu 국제학술회의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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