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스크랩하기
인쇄하기
즐겨찾기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기전문화예술 7·8월호 발행
admin - 2003.07.10
조회 2179

재단, 기전문화예술 7·8월호 발행

■ 창립 6주년 기념 좌담회 통해 재단사업 성과 객관적 평가시도
■ 예술공간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대안 모색
  ▶ 테마별 섹션강화와 정체성 찾기 위한 다양한 시도 돋보여…..

경기문화재단이 격·월간으로 발행하는「기전문화예술」2003년 7,8월호(통권 26호)가 나왔다.
 

이번 기전문화예술 7,8월호는 기존 기전문화예술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내용 면에서는 성격별 섹션화를 통해 잡지의 성격규정을 보다 명확히 했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크게 문화정책과 경기문화의 정체성, 해외동향, 재단소식, 지역소식 등으로 분류하였고, 테마별로 다양한 의견과 소식을 전하도록 했다.

테마별 섹션 강화 가장 큰 특징

우선 이번 호는 재단 창립 6주년을 맞아 재단의 문예진흥 사업을 평가하는 좌담회를 개최하여 그 내용을 게재하는 한편, 기획특집으로‘문화예술공간 제대로 활용되고 있나’를 소개, 경기도내 문화예술 공간의 활용실태와 효율성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해 보았다.

좌담회에선 경기도내 주요 일간지 문화부장과 정갑영 연구실장(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을 초대하여 재단 창립 이후 그동안 진행된 사업들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시도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정갑영 연구실장은 “문예진흥기금 지원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지적하고, “현재와 같은 지역과 장르별 안배 차원의 지원보다는 특정 장르에 집중 지원하는 식의 원칙 적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창립 6주년 좌담회 통해 사업성과 객관화 시도

문화예술 공간활용과 관련한 기획특집에선 공연장 프로그램 기획의 중요성(이용관/ 부천문화재단 전문위원)을 ‘의정부 예술의 전당’, ‘과천시민회관’, ‘부천문화재단’,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등 도내 주요 문화예술공간의 성공 사례를 들어 소개하고 있다. 미술관과 전시관 등의 전시공간의 활성화에 대해 최열(미술평론가)씨는 “전문 예술행정 전공학과 졸업생을 활용하는 인력계획 수립이 시급”하며, “특히 지역주민과 향토기업을 전시공간, 문화회관, 미술관에 연계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생활 속의 문화예술을 주장한 박찬응관장(돌물 미술관)은 특집 지면을 통해 경기도 접경지역인 구리, 남양주 등 14개 축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문화 소공간으로 꾸미자는 제안을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술공간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대안 모색

7,8월호에 특히 관심이 가는 기사의 하나는 바로「문화포커스」다. 올해 말로 예상되는 `문예진흥기금 모금제도 폐지`에 따른 문화예술계의 최근 상황변화와 향후 대책 등 중앙 차원의 고민을 담고 있다. 필자인 한기천 부장(한국문예진흥원 기획조정부)은 기고문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진흥기금은 자율성이 충분히 보장되는 민간성격의 재단이나 위원회로 전환돼야”하며, “운용재원도 시·도에 책정된 문화예술진흥예산 중 대폭적인 이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기문화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돋보인다. 이번 호부터 3회 연재하는「경기의 석조미술」은 경기 사람에 의해 제작되어 관상하거나 예배대상, 또는 실생활에서 이용된 인공적 석조 조형물들을 통해 경기문화의 새로운 면모를 조명하고 있다.

「송서·율창 이윤형/아름다운 사람」,「포천향교를 찾아/ 단체탐방」,조선왕조 창업의 주역 정도전/ 경기문화유산답사」등도 정체성 찾기의 한 단면이다.「아름다운 사람」코너에서는 동두천의 전통문화 지킴이로 불리는 이윤형(李允瀅)옹을 찾아서 시문(詩文)을 소리내어 암송하는 이른바 송서(誦書)와 율창(律唱)에 한평생을 바쳐온 그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정체성 찾기 위한 다양한 시도 돋보여

「문화재단 리포트」이번 호에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한국-eu(유럽연합) 국제학술회의의 의미와 성과를 담았고, 재단의 기전문화대학, 기전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팀 등 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의미를 새롭게 접근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지역 문화예술의 현재를 파악할 수 있는「경기도는 지금」도 눈여겨 볼만한 내용 중 하나다. 이번 호엔 경기도를 움직이는 인맥 (문학인맥/연재 1)과 통신원이 전해오는 지역네트워크 소식(평택, 안성, 수원, 의정부 등의 지역문화예술 행사), 도내 문화행사 등을 현장 사진과 함께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경기문화재단이 보유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작품 사진의 경우 작품저작권자의 권리에 의해 보호를 받기 때문에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문의 후 이용 바랍니다.
댓글 [0]
댓글달기
댓글을 입력하려면 로그인 이 필요합니다.
이전 다음 미분류

콘텐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