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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첫 기획전시「Mix & Match」展 개최
admin - 2003.07.22
조회 1920

재단, 첫 기획전시「mix & match」展 개최
 

◆’혼합(mix)’과 ‘조화(match)’를 주제로 한 재단의 첫 기획 전시

◆젊은 작가들이 참여, 설치와 영상 분야의 새로운 예술 방향 제시

◆경기지역 작가의 참여로 지역을 넘은 교류 활성화 기대…….

경기문화재단은 2003년 첫 기획전시로 다소 색다른 주제를 선택했다. 현대 미술이 지니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한 ‘장르의 파괴에서 비롯되는 영역의 혼합과 다양한 매체의 복합적 응용’이 그것이다. 회화나 조각 등 전통적인 장르를 중심으로 유지해 오던 미술이 미디어와 여타 기술매체를 수용하여 표현을 확장하고 있는 것을 재단 첫 기획전시에서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경기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mix & match 展」은 그런 면에서 재단의 경기 아트센터 운영방향과도 일치한다. ‘신진작가’와 ‘새로운 예술’의 경향에 보다 많은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경기 아트센터는 오랜 고심 끝에 새로운 장르의 젊은 예술가들을 초대한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경기도의 유망작가들을 비롯하여 현재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에 이르는 젊은 작가들이 참가하여 비디오 아트, 설치미술 등 비전통적인 매체를 이용한 미술의 최근 경향을 잘 드러내고 있다.

특히 「mix & match 展」은 날로 다양해지는 실험성과 장르간의 경계의 붕괴로 인해 혼성과 잡종성으로 표방되는 현대 미술의 새로운 경향을 반영하면서도 작가의 개별적 특성과 예술 작품의 보편성을 조화시키려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작가 개개인의 특성을 적절하게 드러내어 작가 고유의 영역을 유지하면서도, ‘혼합’이 만들어 내는 전체 구성의 다양성으로인해 동시대와는 차별화된 한국 미술의 지형도를 새롭게 그려내고 있다는 면에서 주목받을 만 하다.
 

회화, 드로잉, 사진, 설치,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권여현(국민대학 교수)은 ‘자아각성’ ‘무당’ 등 자아를 주제로 한 작품을, 경기지역의 대표적 신세대 작가인 정인엽은 시각적 요소를 통해서 보여지는 작은 움직임들을 포착한 ‘원그리기’란 설치작품을 전시하는 등 12명의 작가들이 총 2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문화사업팀 이영주씨는 “이번 전시를 위해 전시 컨셉에 맞는 작가들을 선별하고 여기에 경기지역의 유망작가들을 포함시킴으로써,「mix & match 展」이 지역을 넘어 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ix & match 展」은 오는 29일(화)부터 다음달 7일(목)까지 10일간 개최되며, 오프닝은 29일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사업팀(231-7228번, 이영주)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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