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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제3회 영화로 떠나는 세계문화기행
admin - 2007.10.09
조회 1557

『베라크루즈』


11일 저녁 7시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무료 상영


10월 11일 목요일 저녁 7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경기문화재단의 ‘영화로 떠나는 세계문화기행’ 네 번째 영화 ”베라크루즈”가 무료 상영된다.


경기문화재단 cine-club이 마련한 이번 영화 ‘베라크루즈’는 1954년 로버트 알드리치(1918~83)감독의 작품으로 2005년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알드리치감독 특별회고전 형식으로 상영된 바 있는 작품이다.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의 게리 쿠퍼, ”엘마 간트리”의 버트 랭커스타, ”빗속의 과객”의 찰스 브론슨 등이 연기를 펼친 이 역사극은 1866년 멕시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화 ‘베라크루즈’는 1860년 중순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3세가 멕시코를 점령하여 친척인 막시미리엥을 괴뢰황제로 세워 멕시코를 통치하도록 하여 멕시코 국민들의 저항을 받는다. 1966년 괴뢰황제는 멕시코 최대항구인 베라크루즈까지 백작부인을 에스코트 한다는 명목으로 남북전쟁이후 실업한 남군장교(벤자민 트레인)와 일단의 안전요원(죠 에린)을 채용한다. 사실은 멕시코 국가재산인 금괴를 유럽으로 빼돌리려는 운반음모로 알려지고, 이에 멕시코인들의 애국심과 용병들의 이권에 얽힌 모험극이다. 서부극 스타일의 최고영화로 꼽히고 있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온갖 직업을 거치고 헐리우드에 정착한 체이스가 만든 것이다. 이 영화가 만들어진 해인 1954년은 당시 베트남 해방을 위해 일생을 바친 호치민군대가 디엔비엔푸에서 프랑스군의 항복을 받아낸 해이다. 그러니까 프랑스 식민주의가 막을 내려가는 시기가 다가옴을 예견한 작품처럼 여겨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 cine-club은 지난 8월 22일 ▲나무를 심은 사람(l”homme qui plantait des arbres)과 ▲금지된 장난(jeux interdits)을 상영한 데 이어 지난달 13일에는 ▲빈센트 반 고흐(lust for life) 등을 상영한 바 있다.<끝>


☆ 문의 : 경기문화재단 지역정책팀 채지영 (031-231-8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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