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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문화 교양지 『경기문화나루』 창간!
admin - 2008.10.30
조회 1439

“경기도의 꿈, 美, 힘을 담았습니다”
경기문화재단 문화 교양지 『경기문화나루』 창간!


▶ 특집 : 백남준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 집중 조명
▶ 고은 시인
김문수 지사 심층 인터뷰…‘문화경기’의 힘과 가치 확산 기대


경기문화재단(대표 권영빈)은 ‘경기도의 꿈, 경기도의 美, 경기도의 힘’을 발신하고, 「문화경기」의 가치와 매력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격월간 문화 교양지 『경기문화나루』를 10월말에 창간했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문화나루』의 창간을 계기로 지난 3월 1일 박물관/미술관 통합운영 이후 경기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 정체성의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호(題號)가 말하듯이, 『경기문화나루』는 경기문화의 ‘메신저’를 자임하는 잡지인 셈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낮과 밤에 따라 어둠의 세계를 표출하는 거울
파사드facade)가 인상적이다. 표지는 백남준의 아카이브 스틸
이미지를 뽑아 건물 외벽에 이미지화한 것이다.


창간호 「특집」은 10월 8일 용인시 상갈동 85번지에 둥지를 튼 백남준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 로 지면을 꾸몄다. 아트센터가 소장하고 있는 <엘리펀트 카트>와 을 비롯한 백남준의 대표작과 얼굴 사진을 화보로 만날 수 있다.


일본의 저명한 미술비평가 ▲아사다 아키라(asada akira)는 미디어 아트의 파괴자 백남준 선생의 삶과 예술에 대한 의미를 조명했다. 존 케이지, 플럭서스 그룹 등과 함께 새로운 다다이즘(dadaism)의 극단을 추구했던 백남준의 영상 예술을 조망하는 아사다 아키라의 비평은 무엇으로도 규정되지 않는 백남준 예술의 특징을 잘 요약한다. 그는 “파괴자가 창조자가 되었지만, 이 창조자는 마지막까지 파괴자로 남았다”고 회고한다. 백남준의 유년 시절 친구인 ▲이경희의 글 「백남준은 여전히 하하하 웃고 있다」는 ‘인간 백남준’의 풍모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 시인 김근과 ▲무용평론가 허명진의 리뷰는 과거와 미래를 향해 동시에 ‘점프(jump!)’할 수 있도록 짜여진 개관 페스티벌 프로그램의 문화실천적 의미를 짚어내고 있다. 이밖에 상상력 혁명의 새로운 ‘매트릭스(the matrix)’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백남준아트센터 ▲건축물 리뷰와 함께 ▲개관식 행사 스케치도 눈길을 끈다. 이날 행사장에서 김문수 도지사는 “천재 백남준의 숨결과 감동을 아트센터에서 느껴보시기 바란다”며 “한국의 문화가치가 업그레이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지난 10월에 2008 건축문화대상 본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경기문화나루』 창간호에 수록된 ▲고은 시인 「스페셜 인터뷰」, ▲김문수 지사 「정책 인터뷰」, ▲정옥자 국사편찬위원장의 「권두에세이」 등의 기획물도 독자들의 눈길을 끈다. 한국의 대표시인 ▲고은은 장석주 시인과의 대담에서 ‘시력(詩歷) 50년’을 맞는 소회를 특유의 화법으로 풀어냈다. 괴력난신(怪力亂神)이 깃든 시의 무당(巫堂)이라는 장석주 시인의 평가가 과장은 아닐 터이다. ▲김문수 지사는 「정책 인터뷰」에서 세계 속의 ‘문화경기’를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그 사례로 박물관/미술관 통합운영,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한강 유역 고구려 유적지 발굴, 남한산성 복원 및 관광자원화, 용인 뮤지엄 파크(museum park)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꼽았다. ▲정옥자 위원장은 18세기 진경산수화의 시대를 개척했던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을 언급하면서 경기 북부지역 문화유산의 복원을 소망했다.


『경기문화나루』 창간호는 경기문화의 메신저를 자임한 매체답게 필진의 중량감과 함께 문화경기의 가치를 보여주는 기획을 여럿 편성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재단 실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연암 박지원의 콘텐츠를 활용한 「문자향 서권기」(고전평론가 고미숙),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역사문화 가치를 부각한 「경기역사문화산책」(역사학자 이이화), 템플 스테이를 주제로 한 「경기문화체험」, 초상화 이해의 깊은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하는 「우리문화 깊이읽기_초상화」(이소희 경기도박물관 학예사)는 그 좋은 예가 된다.


또, ▲강동진 교수(경성대)와 ▲오민근 전문위원(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과)이 삼덕제지와 포천 폐채석장 등 산업유산을 문화적으로 활용하는 문화재생 프로그램의 의미를 짚어낸 「지상 심포지움」도 관심을 모은다. 특히 포천시 신북면 소재의 옛 폐석산을 아트밸리로 조성한 포천아트밸리의 경우,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지역 근대산업유산을 활용한 문화예술창작벨트 조성사업>에 전국 50여개의 지역을 제치고 ‘문예벨트’로 선정된 바 있어서 발빠른 대응이 눈길을 끈다. 포천아트밸리는 향후 경기도를 대표하는 예술창작 공간으로 각광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문화나루』 창간호 발간을 계기로 「문화경기의 가치」를 생각하는 아이템을 적극 발굴하여 그 문화적 의미를 재미있게 알리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 문화 소식지 『경기문화나루』 기본사양


ㆍ간별 | 격월간 (무가지)
ㆍ펴낸 날 : 2008.10.31
ㆍ판형 : 220mm×295mm
ㆍ면수 : 88면
ㆍ인쇄 : 4도 올컬러
ㆍ발행처 : 경기문화재단
ㆍ문의 : 사무처 홍보출판팀 고영직 (031-231-7262)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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