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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2008 경기도 예술인 조사!
admin - 2009.03.24
조회 1355

▶ 도내 예술단체는 1,078개이며 예술인 수는 25,807명으로 조사
▶ 도내 예술인들의 활동분야는 공연분야 41.4%, 미술분야 36.6% 등으로
▶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예총과 민예총 및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조사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조사를 벌인 결과, 도내에서 공식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는 모두 1,078개, 예술인 수는 25,807명으로 집계되었다.


이같은 결과는 경기문화재단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조사한「2008 경기도 예술인 조사」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경기문화재단이 도내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지역별, 분야별로 얼마나 분포되어 있는지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예총 경기도연합회와 민예총 경기지회 및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조사방법은 먼저 협회 또는 예술단체 조사를 통해 가입된 예술인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예술인 조사 결과, 미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이 9,438명(36.6%)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음악분야로 4,014명(15.5%), 국악 3,908명(15.1%), 문학 3,361명(13%), 연극 1,687명(6%), 무용 1,079명(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연분야로 보면 10,696명(41.4%)로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한다.


이같은 결과를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거주 지역별로 봤을 때에는 서울 거주 예술인이 2,134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이 성남지역으로 2,024명, 그 뒤를 이어 고양 1,790명, 수원 1,723명, 용인 1,718명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경기도에 거주하며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으로 다시 분류해 봤을 때에는 수원이 2,492명으로 서울의 2,393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이 성남 2,081명, 고양 1,758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를 예술단체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음악 관련 단체가 288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음이 미술 관련 단체 277개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이들 예술단체들은 국악과, 음악, 연극, 무용, 다원 등 공연 단체가 755개로 7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미술 25.6%, 문학 10.2% 순으로 나타났다.


예술단체들의 소재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수원시가 143개, 그 다음이 성남시 118개, 부천시 96개, 고양시 84개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지역에 소재한 단체가 전체 3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원, 성남, 용인 등 세 인접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예술단체가 340개로 26.8%를 차지하여 경기도 서남부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이들 단체들의 창립 추이를 보면 2001년부터 2005년에 설립된 예술단체가 32.5%, 1990년 이전부터 활동하고 있는 단체는 11.1%에 그치고 있다.


그 밖에도 예술인들의 소속단체를 봤을 때 예총 가입자는 13,467명(52.2%), 민예총 921명(3.6%)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재단은 이번 조사 과정에서 예술인 범주에 대한 인식차이, 논란으로 범위 설정을 위해 「예술인 개념정의를 위한 토론회」를 지난해 12월 29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영정(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정책이나 제도마다 예술인에 대한 규정이 달라질 수 밖에 없고 최근 예술인 복지와 관련하여 예술인 표본조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히며 “지원제도와 관련해서는 예술인 범위가 필요가 하지 않지만 포괄적인 지원정책 방향을 위한 예술인 범주는 예술계 내부의 협의를 통해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였다.


남궁원(예총 경기도연합회 회장)은 “협회마다 회원자격 기준이 달라 전문예술인과 동호회 수준의 아마츄어 예술인이 혼재되어 있다”고 밝히고 “경기도의 전문예술인은 협회 내 회원을 예술인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예술인카드를 만들어서 복지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노명우(아주대학교 사회학 교수)는 “지금 예술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변화하기 때문 경기도 내 예술인에 대한 시계열적인 패널 조사로 장르별 예술가가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에 관한 조사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예술인 실태조사 문항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서 그동안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경기도 예술인 실태조사 시 표본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모집단이 불분명했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조사체계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예술인 실태조사 시 문항 재설계, 예술인·단체 db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인근 인천·서울과 연계하여 조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해결할 과제로 남았다”고 밝혔다.


☆ 문의 : 문화정책팀 조지연 ☏031-231-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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