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지원자 857명. 국내 447명, 해외 63개국 410명 지원으로 경기창작 센터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적인 인지도와 높은 관심도 반영
▶ 국내 레지던시 프로그램 최초로 시도되는 공개 심사제도로, 면접심사 시 심사 대상자가 모두 참석하는 공개 심사로 공정성, 객관성 확보
국내 최대 규모의 창작레지던시인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공모에 1천여 명 가까운 국내외 지원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경기창작센터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진행된 레지던시 스튜디오프로그램 입주작가 공개모집 결과 국내외 작가와 큐레이터, 비평가 등 총 857명의 지원자가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63개국 410명에 달하는 해외 지원자가 몰렸으며 지원자들의 출신 국가 또한 유럽과 아시아, 영미권 등 고른 지원 분포를 보여 경기창작센터의 차별화되고 진취적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적인 기대와 관심을 나타냈다.
경기창작센터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1차 심사 결과 총 76명(국내 40명, 해외 36명)을 선정했으며, 2월 2일부터 3일까지 2차 심사를 벌여 40명의 입주작가들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입주작가의 선정은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내 레지던시 프로그램 가운데 최초로 다양한 예술현장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 비평가, 작가 등 현장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지원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심사는 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의 확보뿐만 아니라 작가들 간의 교류를 유도한 단순 심사 이상의 또 하나의 교류 프로그램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또한 지원 작가들이 제출한 각종 자료는 경기창작센터의 아카이브 자료로서 경기창작센터를 방문하는 국내외 예술인들에게 작가를 소개하고,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국내외 입주작가들에게는 매달 50만원의 체제비가 지원되며 해외 작가들의 경우 항공료가 제공된다.
경기창작센터는 향후 시범 프로그램으로 24명의 국내외 작가를 초청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뒤 미비점을 보완, 오는 3월부터 교육프로그램, 지역협력프로젝트, 국제교류프로젝트, 작품창고 프로그램 등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경기창작센터 백기영 학예팀장은 “국내외 예술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속에 진행될 경기창작센터의 레지던시 스튜디오 프로그램은 전 세계 예술인들이 유목민적 정서를 교환하는 활발한 국제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안산시 선감동에 개관한 경기창작센터는 국제적 수준의 아트 레지던시 운영과 함께 세계적인 레지던시 프로그램인 파리의 르 파비용 레지던시와 직접 교류하고 있으며 향후 아랍, 아프리카 등에 소재하는 다양한 예술기관과의 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 문의 : 경기창작센터 학예팀 안현숙 032-890-4821
표1) 지원자 현황
구분 | 지원자 수 |
---|---|
국내 장기 레지던시 | 146 |
국내 단기 레지던시 | 289 |
국내 연구 레지던시 | 12 |
소계 | 447 |
해외 장기 레지던시 | 46 |
해외 단기 레지던시 | 330 |
해외 연구 레지던시 | 34 |
소계 | 410 |
종합 | 857 |
표2) 해외지원자 국가별 지원현황
no | 지원자 출신 국가 | 지원자 수 | no | 지원자 출신 국가 | 지원자 수 |
---|---|---|---|---|---|
1 | 그루지야 | 1 | 34 | 슬로베니아 | 4 |
2 | 그리스 | 4 | 35 | 싱가포르 | 8 |
3 | 남아프리카공화국 | 2 | 36 | 싸이프러스 | 2 |
4 | 네덜란드 | 5 | 37 | 아르메니아 | 1 |
5 | 노르웨이 | 1 | 38 | 아르헨티나 | 3 |
6 | 대만 | 10 | 39 | 영국 | 26 |
7 | 덴마크 | 3 | 40 | 오스트리아 | 4 |
8 | 도미니크공화국 | 1 | 41 | 우크라이나 | 1 |
9 | 독일 | 37 | 42 | 이란 | 3 |
10 | 라트비아 | 5 | 43 | 이스라엘 | 6 |
11 | 러시아 | 4 | 44 | 이탈리아 | 12 |
12 | 레바논 | 2 | 45 | 인도 | 14 |
13 | 루마니아 | 4 | 46 | 인도네시아 | 3 |
14 | 마케도니아 | 4 | 47 | 일본 | 17 |
15 | 말레이시아 | 3 | 48 | 중국 | 4 |
16 | 멕시코 | 4 | 49 | 짐바브웨 | 1 |
17 | 몬테네그로 | 2 | 50 | 체코 | 9 |
18 | 몰도비아 | 1 | 51 | 칠레 | 2 |
19 | 몽골 | 1 | 52 | 캐나다 | 18 |
20 | 미국 | 27 | 53 | 콜롬비아 | 4 |
21 | 방글라데시 | 3 | 54 | 크로아티아 | 3 |
22 | 베네수엘라 | 2 | 55 | 태국 | 1 |
23 | 베트남 | 3 | 56 | 터키 | 3 |
24 | 벨기에 | 5 | 57 | 파키스탄 | 1 |
25 | 벨라루스 | 1 | 58 | 포르투갈 | 1 |
26 | 불가리아 | 4 | 59 | 폴란드 | 8 |
27 | 브라질 | 8 | 60 | 프랑스 | 20 |
28 | 세르비아 | 1 | 61 | 필리핀 | 9 |
29 | 수단 | 1 | 62 | 헝가리 | 2 |
30 | 스웨덴 | 4 | 63 | 호주 | 5 |
31 | 스위스 | 3 | 총합계 | 410 | |
32 | 스페인 | 12 | *총 63개국 410명 지원 | ||
33 | 슬로바키아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