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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자발굴 1년의 결산, 경기도자박물관 ‘제8회 경기도자학술세미나 개최’
admin - 2010.12.10
조회 1638

올 한 해 동안의 국내 도자 발굴 성과와 연구결과 등을 종합하고 확인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자박물관은 오는 12월 10일(금) 오후 2시부터 도자박물관 연구센터 1층에서 ‘제8회 경기도자학술세미나’ 를 개최한다.
‘분청사기 가마터 조사현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경상도ㆍ전라도에서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분청사기 가마터 조사현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 될 예정이다.
먼저 동서문물연구원 하태중 연구원이 ‘삼가(三加)’, ‘인수부(仁壽府)’, ‘장흥고(長興庫)’, ‘사선(司膳)’, ‘경승(敬承)’ 등의 명문자기가 확인되어 『세종실록(世宗實錄)』「지리지(地理志)에 기록된 삼가현 감한리 중품 자기소(三加縣 甘閑里 中品 磁器所)로 추정되는 합천 장대리 가마터에 대해 발표한다.
다음으로 대동문화재연구원 홍대우 조사과장이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상품 자기소(上品 磁器所)로 추정되는 고령의 사부리?기산리 가마터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들 유적에서는 ‘전(展)’, ‘세(世)’, ‘인(仁)’ 등의 명문이 새긴 자기와 고족배, 병, 잔, 제기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주목된다.
또 부산박물관 홍보식 문화재조사팀장은 ‘울산(蔚山)’, ‘경주(慶州)’ 등 다수의 명문자기가 출토되어 『경상도속찬지리지』의 울산과 장안지역 기록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추정되는 기장 상장안 분청사기 가마터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남문화재연구원 송혜영 연구원 또한 광양 황방 분청사기 가마터에 대하여 소개할 계획이다.
경기도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1424~1431년간 조사내용을 담은『세종실록』「지리지」, 1469년에 편찬된 『경상도속찬지리지』등의 문헌자료에 언급된 조선초 15세기 전반 분청사기의 공납상황과 분청사기 가마터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최신의 발굴성과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자박물관은 매년 발굴조사 성과를 종합해서 학술세미나를 개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 문 의 : 경기도자박물관 학예팀 김경중 031-799-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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