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관 15주년을 맞이하는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이 최근 급변하는 사회와 기술문명 발전에 따른 박물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12월 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지역문화 중심기관으로서 박물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기도박물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1996년 6월 21일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박물관으로 개관하였으며,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유물의 수집과 보존, 전시 및 교육, 학술연구 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경기도박물관은 이번 공개 토론회에 박물관 정책 및 실무에 정통한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박물관 발전을 위한 각종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배기동 한양대 교수를 비롯하여 경기도청의 문화정책 담당 공무원, 경기문화재단의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박물관의 지나온 궤적을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견 수렴의 장이 될 것이다. 먼저 현재 건립중인 연천 전곡 선사박물관 개관준비위원장이자 국제박물관협회(icom) 아시아태평양박물관협의회 집행 위원인 배기동 교수가 ‘경기도박물관의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김규상 학예연구관(경기도청 문화정책과)이 ‘경기도의 문화정책과 박물관 정책’, 윤한택 실장(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실)의 ‘경기도박물관의 특성화 및 마케팅 방안’, 양현미 교수(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가 ‘경기도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한 박물관 정책과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박은실 교수, 한국전통문화학교 문화재관리학과의 최종호 교수,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의 신상철 교수가 발표에 대한 지정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토론회 참석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토론회 개요
○ 일 시 : 2010년 12월 15일(수), 14:00-18:00
○ 장 소 : 경기도박물관 강당
○ 주 제 : 지역문화 중심기관으로서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
○ 참석패널
– 기조강연 : 배기동(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 발 표 : 김규상(경기도청 문화정책과 학예연구관) 윤한택(경기문화재단 전통문화실장)
양현미(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 지정토론 : 박은실(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최종호(한국전통문화학교 문화재관
리학과장) 신상철(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 문의 : 경기도박물관 학예팀 박본수(031-288-5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