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철학-예술 간 사고의 유희를 통한 한글의 새로운 가능성 조명
▶ 1월 13일(목)부터 2월 10일(목)까지 경기도미술관 1층 프로젝트 갤러리 개최
2010년 경기창작센터 입주 작가이자 2008년 중앙일보사 중앙미술대전 선정 작가, 월간 <퍼블릭아트>의 선정 작가이기도 한 김용관은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미술 형식에 대한 시도와 도전적인 접근으로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젊은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syllabrick(실라브릭)은 ‘음절’을 의미하는 syllable과 ‘완구’를 뜻하는 brick의 합성어로 언어가 문자로 기록되는 과정에서 소통을 위한 목적이 강조되면서 상실한 표현의 유희를 되찾기 위해 제작된 몸의 구성요소를 본 뜬 장난감을 의미한다.
실라브릭 작품은 훈민정음 해례본의 한글 제자원리를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초성 14종, 중성 10성, 종성 14종 등 총38종의 brick으로 구성된다. 우리말 표기법에 따르면 총 11,172가지의 조합이 가능하며, 자유조합을 할 경우에는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조합도 가능하다.
2005년 이후 작가가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시차적 표시영역에 대한 histoglyph, qubict 등 과학과 철학을 변주하여 예술의 영역에 담아냈던 전작들과 연장선에서 선보이는 <음절완구:syllabrick>전은 1월 13일(목)부터 2월 10일(목)까지 경기도미술관 로비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 문의 : 경기창작센터 032-890-4821
전시 개요
전시 명칭 : <음절완구:syllabrick>전
전시 기간 : 2011. 1. 13(목) ~ 2011. 2. 10(목)
전시 장소 : 경기도미술관 1층 프로젝트갤러리
전시 작품 : syllabrick 제작 전 과정과 작품 콜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