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소리의 역사를 새로 쓴다! 창작판소리 <남한산성> 완성
▶ 남한산성을 판소리로 형상화하여 남한산성 브랜드 가치 향상
경기도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의 흥망성쇠와 민중의 희노애락을 간직한 남한산성의 이야기를 전통문화예술로 승화시켜 온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이며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세계무형유산걸작”인 판소리로 제작하였기에 공개 공연하고자 한다.
남한산성판소리를 통해 경기도 중요 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이 고정된 역사문화유산으로만이 아니라 현재에도 도민과 함께 한다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친근한 이미지 창출하고자 한다. 특히 남한산성을 축성할 때 가졌을 호국의 정신을 우리 민족 정서의 원형인 판소리를 통해 현재에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재창조하며 남한산성이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인물 등을 창작 판소리의 콘텐츠로 삼아 문화관광 상품으로의 개발 가능성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현재 세계문화유산 등재 우선추진대상으로 선정된 남한산성을 세계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를 통해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역사적 의미를 재인식하게 할 예정이다.
창작판소리 ‘남한산성’은 창작판소리12바탕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도현/예술총감독 임진택)에 의뢰하여 제작하였는데 이 작품은 경기도의 여러 중요 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대표적인 전통예술양식인 판소리로 창작하여 알리는 첫 시도로, 경기문화재단(대표 권영빈)에서 주관하였다.
창작판소리 <남한산성>은 호국의 성지 ‘남한산성’에 얽힌 이야기를 판소리로 풀어낸 것으로, 병자호란을 중심으로 남한산성의 고난의 역사를 비장과 해학에 실었다. 임진택의 창작판소리는 정통 판소리의 법통을 그대로 따르면서도 일반시민들이 흥겨움과 유쾌함으로 소리판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창작하였다.
1년여에 걸쳐 준비해온 이 작품은 그동안 비공개 내부시연을 통해 남한산성 관계자, 판소리 전문가들 평가와 토론을 거쳐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남한산성의 장구한 역사를 ‘국난극복의 성지’의 관점으로 다룬 창작판소리 <남한산성>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명창 임진택과 명창 한승석이
각각 소리를 맡아 총 2시간 30분에 걸쳐 완창하게 된다.
공식 공연은 4월 29일(금) 하남 문화예술회관과 5월 3일(화) 성남 아트센터, 5월20일(금)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리며, 9월 이후에는
복원된 남한산성 행궁 뜰에서 특별한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창작판소리 <남한산성> 개요
ㆍ창본사설 : 임진택
ㆍ작창실연 : 임진택, 한승석 ㆍ고수 : 이규호, 강민수
ㆍ병풍그림 : 류연복
ㆍ작품분량 : 150분 내외
ㆍ주 관 : 경기문화재단
* 공연 일정
ㆍ4월29일 하남 문화예술회관 / 5월3일 성남 아트센터
ㆍ5월20일 서울 남산국악당 / 9월 이후 남한산성 행궁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