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찾아다니는 예술무대 참가단체 발표 ◆ 음악, 연극, 마당극, 춤 등 4개 단체 선정 발표 ◆도내 장터, 기차역, 교도소, 병원 등을 찾아가 문화감상 기회 제공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소외 지역은 물론, 기차역 등 이동인구가 많은 지역을찾아가서 공연을 통해 도민에게 문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찾아다니는 예술무대」의 참가단체를 최종 선정하여 발표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단체와 작품은 「예술공장 두레」의 ‘귀향’, 「떼아시네」의 ‘tv 행복한 동화세상’, 「극단 민들레」의 ‘똥벼락’, 「오퍼스 브라스앙상블」의 ‘가족과 함께 하는 공원 음악회’ 등 이다. 「찾아다니는 예술무대」의 참가단체들은 도내 오지마을, 섬 등 문화소외 지역은 물론, 장터, 기차역, 교도소, 병원 등 도내 다양한 지역과 장소를 찾아가 공연해야 하는 사업의 특성상, 음악, 연극, 마당극, 춤 등 다양한 장르의 단체가 선정되어 한 분야만 선정했던 예년의「찾아다니는 예술무대」와는 다른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찾아다니는 예술무대」의 참가단체는 공모에 응모한 38개 단체를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시연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4개 단체가 선정되었는데, 심사기준은 공연내용 구성, 사업취지에 적합한 공연장소 여부, 예산 및 홍보계획의 타당성 등이었으며, 임진택 위원장(남양주 세계야외공연 축제 집행위원회), 김주호 교수(경희대 무용학과 교수), 안이영노씨(축제기획자), 김종휘씨(문화평론가) 등이 심사를 맡았다. 이번에 선정된 4개 단체들은 오는 8월말부터 10월까지 약 45회의 공연을 할 예정이며 재단은 공연평가단을 구성, 공연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찾아다니는 예술무대」는 지난 99년 김명곤 단장(현 국립극장장)이 이끄는 극단「아리랑」의 ‘엄마의 청춘’이 큰 인기를 끈 이후, ‘아빠의 청춘’ ‘각설이 품바타령’ 등 공연내용과 형태를 달리하여 올해까지 4년째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