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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우리 굿 – 햇곡 맞이 굿’ 진행
admin - 2003.09.04
조회 6282

“해설이 있는 우리 굿 – 햇곡맞이굿”

    경기문화재단 부설 기전문화대학에서는 샤머니즘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굿”에 녹아있는 예술성과 축제성을 되새기고자 [기전문화대학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와 샤머니즘”을 진행하였습니다. 샤머니즘의 마지막 강의로 “굿”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교육의 현장성을 높이고 굿의 놀이성과 축제성을 강화해 지역의 문화행사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준비된 음식을 함께 나누며 가을 걷이에 앞서 지금까지의 노고를 위로하고 서로에게 복을 빌어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 프로그램 : 경기도와 샤머니즘”해설이 있는 우리 굿 – 햇곡맞이 굿” ○ 일 시 : 2003 년 9 월 6 일(토) 오후 3:00
    ○ 장 소 : 광명시평생학습원 카페테리아‘나눔’ 앞 마당 ○ 참 가 비 : 무료

‘햇곡맞이굿’ 이란 일년 농사를 거두어들인 가을에 햇곡식으로 술과 떡을 빚어 신령님을 대접키 위해 치러지는 일종의 맞이굿 이다. 이 굿은 무당에 따라 봄철과 가을철에 하게 되는데, 만물이 생성하는 봄철에 하는 맞이굿을 꽃맞이굿이 부르며, 햇곡식을 거둔 가을에 하는 굿을 햇곡맞이굿이라고 부른다. 햇곡맞이굿이 가을철 단풍잎이 물드는 시기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굿을 한편에서는 ‘단풍맞이굿’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로써 맞이굿은 철에 따라 하는 일종의 ‘철 맞이굿’ 이라 할 수 있다

햇곡맞이굿은 신령을 모시는 제자(만신)가 일년 동안 신령님 덕택으로 무사태평하여 무업을 번성케 함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일종의 감사제이다. 그러므로 이 굿은 신령님을 기쁘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참관자들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굿에 임하게 된다.

햇곡맞이굿을 치루기 위해선 사전에 굿을 주관하는 무당의 생기 복덕을 가려내어 길한 날을 고른다. 햇곡식으로 술과 떡을 빗고 햇과일을 풍성하게 장만하고 주의의 많은 선후배 만신들을 초청한다. 뿐만 아니라 재가집(단골집)에게도 알리어 많은 사람이 굿에 참관토록 한다.


        이정자(주무ㆍ큰만신ㆍ황해도 만구대탁굿 전승자)
        김정옥(만신ㆍ이정자 큰만신 신딸)
        이옥주(만신ㆍ이정자 큰만신 신딸)
        한금자(상장구)
        김승택(징) 외 피리악사


문의 : 기전문화대학 교육기획팀(031-231-8518) / 광명시평생학습원 교육운영팀(02-2619-6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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