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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천상병 예술제
admin - 2005.04.21
조회 6264

우리세대 누구보다 맑은 영혼의 소유자이자 ‘문단의 마지막 기인’이자 ‘순수시인’으로 불리던 천상병 시인을 기리는 2번째 예술제가 4월 22일부터 5월 12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과 의정부예술의전당(관장 구자흥)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천상병예술제는 이외수 특별전 <붓으로 낚아챈 영혼>을 비롯하여 연극 <소풍>, <명사와 함께하는 시낭송회> <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 등 공연과 미술이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축제이다.

생전에 천상병시인과 두터운 교분을 쌓았던 이외수씨의 특별전 <붓으로 낚아챈 영혼>에서 선보이는 그림은 봉익필(장닭의 꼬리털로 만든 붓)이라는 가히 기상천외한 붓을 사용함에도 먹 운용의 극치와 가치 극단적인 일필휘지 단필일획의 기법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선보인다. 아울러 천상병 시인의 시로 그린 詩畵 10여점은 붓이 아닌 나무 젓가락으로 詩 한자 한자마다 정성과 마음을 담아 쓴 작품들이어서 이 전시회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연극 <소풍>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자체 제작한 연극으로 지난 2월초에 올려 관람객들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이번 천상병예술제를 기념하여 4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무대에서 앵콜 공연을 한다.

<소풍>은 드라마틱한 천재시인의 삶과 목순옥 여사와의 사랑, 너무나 아이같이 맑던 시인의 삶을 아름다운 시 구절과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30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에서는 명사들의 시낭송회와 함께 시가 흐르는 음악회가 열린다.

특히 1부 시낭송회에서는 우리시대 최고의 여배우인 고두심씨를 비롯해 연극인 강태기(연극 천상시인의노래에서 천상병 역), 강애심, 시인 박정희, 안토니오 수사(서강대 영문과 교수. 천상병 시 영문번역자) 등이 천 시인의 시를 낭송한다.

2부 천상음악회에서는 가수 안치환씨를 비롯해 소리꾼 장사익, 국악 실내악단 슬기중, 해금연주자 백지혜 등이 출연해 천상병 시인의 시를 주제로 만든 노래와 연주회를 갖는다.

아울러 제2회 천상백일장대회가 30일 오후 1시부터 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문의: 031-828-5841) * 이외수 특별전 미리보기 * 천상백일장 대회 행사 계획 안내 제2회 천상병예술제 주요행사

행 사

일 시

장 소

내 용

이외수 특별 전시회

4.22(금)-5.12(수) (21일간)

전시장

ㅇ천상병 시인과 친분이 두터웠으며, 소설까로서,    화가로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이외수씨의     시화 및 작품 전시

ㅇ기타 천상병 시인 유품전시, 친필원고 전시

연극 “소풍”

4.29(금)- 30(토)

소극장

ㅇ시인의 삶과 시를 토대로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자체 제작한 연극 소풍공연 (출연: 극단 여행자)


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

1부 명사와 함께 하는 시낭송회

2부 천상 음악회

4. 30(토) 17:00

대극장

ㅇ배우 고두심, 박정희 시인, 연극 배우 강태기,    강애심, 안토니오수사 사회각계 명사들이    참여하는 시낭송회.

ㅇ안치환, 장사익, 국악실내악단 슬기둥 시인의    시로 작곡한 노래 발표 및 공연

ㅇ해금연주자 공연

제2회 천상백일장대회

4. 30(토) 13:00-16:00

야외 광장

ㅇ지난해 1,0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으며, 올해에는 시상금을 늘려 확대실시

ㅇ대상 : 경기도지사상 수여

기타부대행사

기념 손수건 제작

ㅇ이외수씨와 중광스님 등이 천상병 시인의 시로 그린    시화 3점 정도를 선정하여 기념 손수건 제작(3종1set)

시낭송 cd 제작

ㅇ시낭송 cd 제작/판매

 

    천상병 시인 연보     주요행사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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