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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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문화예술축제 공모사업 최종선정대상 발표
admin - 2006.09.21
조회 10421

 

심사위원

◎ 정희섭 (한국문화정책연구소장)

◎ 류주선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운영팀 차장)

◎ 양원모 (경기문화재단 북부사무소장)

 

최종 선정대상

번호

접수번호

사업명

사업자

지원액(원)

1

10

고기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바람 들꽃 평화”

밤토실 어린이도서관

3백5십만원

2

11

호조벌 걷기 매화동 마을 축제

시흥ymca

5백만원

3

12

문여소 문여소 마당 가운데 문여소

화성열린문화터

3백만원

4

13

2007 안양,의왕,산본 단오 한마당 – “머리엔 창포물, 손목엔 장명루”

안양공동육아협동조합 친구야 놀자 외 4곳

3백만원

5

16

월롱산 새해맞이 대동굿

월롱풍물놀이단

3백만원

6

21

아랫집 윗집 하나되는 ‘숯골주민 문화축제’

성남 터사랑 청년회

3백만원

7

24

도시민과 농민이 함께 하는 화성 가시리농촌 마을축제

화성ymca

4백만원

8

27

의왕 모락산성 해맞이 예술축제

의왕 모락산성

현대미술창작단

4백만원

9

29

2007 과천시 단오잔치 “단오야 놀자”

과천공동육아협동조합

3백만원

10

30

에헤라 얼쑤! 올해도 좋은 일만 있어라!’ 주민이 참여하는 지신밟기마당놀이

안양 나눔여성회

3백만원

11

31

제3회 오산 나눔잇기 문화제

나누며사는오산사람들

3백만원

12

32

“달님!달님! 우리소원 들어주소서”

고양여성민우회

4백만원

13

33

good will 성남

극단 인형인

3백만원

14

35

제6회 엄마아빠랑 함께하는 옛 아이들 놀이판! 판! 판!

안산공동육아협동조합 영차 어린이집 외 2

2백만원

15

36

안양문화벨트조성 3차- 이로운 문화,즐거운 예술

비영리법인 문화예술발전소

5백만원

16

37

평택시민 하나되는 전통문화 한마당

일하는 사람들의 벗 평택 청년21

3백만원

17

41

맺음풀이-과천 제야의 종소리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과천지부

3백5십만원

18

44

성남동 나들이놀이터 문화제

미디어공동체 ‘늘 봄’

4백만원

19

46

2007 성남시민 숯내 달집태우기, 정월대보름 한마당

성남풍물단체연합

4백만원

20

48

2007 일하는 성남 사람들의 남한산성 해돋이 한마당

풍물굿패 우리마당

3백만원

21

49

밤가시 초가집 축제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

3백만원

22

50

부천시 예술포럼 ‘동춘하’ 예술제

부천예술포럼

5백만원

23

53

정월대포름맞이어린이지신밟기 ‘남한산문여소북들어간께문여소’

어린이전래놀이연구소 거름

3백만원

24

57

문여소! 문여소! 복들어가니 문여소!

민족음악연구소 보란듯이

4백만원

25

58

2006 가을 대동 풍물 한마당 “훨~훨 날려보세”

문화체험공동체 다스름

4백만원

26

60

덕고개 당숲제

군포문화원

7백만원

27

61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엔” – 틈새 문화를 찾아서

야호!어린이문화연구소

5백만원

 

심사평

이번 공모 사업에 총 61건이 신청하였으며 1, 2차로 나누어 심사하여 총 27건을 최종 선정하였다. 응모한 사업들의 내용을 볼 때 대체적으로 사업의 취지가 잘 전달된 것으로 판단되며 그런 점에서 지역의 소규모 축제를 지원하여 지역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 경기문화재단의 지원 사업은 그 방향을 올바로 잡은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일단 첫 해이니만큼 지역의 소규모축제를 양적으로 많이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는 방침에 따라 300만원에서 700만원이라는 지원금 범위 안에서 신청 액을 삭감하더라도 지원 취지에 맞는 신청 사업이라면 되도록 선정하려고 하였다. 선정된 사업 중 신청 액이 삭감된 경우, 이 점에 대한 양해가 있기를 바란다.

전체 신청 사업을 시기별로 보면 정월 대보름을 중심으로 한 시기에 열리는 행사가 많았다. 이 때가 우리의 세시풍속 상에서 가장 많은 축제성 행사가 열린다는 점에서 이는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으나 그 동안 이 시기가 행정절차상 ‘지원의 사각지대’였다는 점에서 이러한 연초의 사업에도 지원이 가능해진 점 또한 하나의 성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정월대보름을 중심으로 한 행사들은 대부분 지신밟기를 중심으로 해서 이를 동네의 화합으로 연결하는 잔치를 여는 식이었는데, 급격한 도시화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의 풍물패들이 중심이 되어 그 동안 이러한 행사가 꾸준히 열렸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연례적인 지신밟기를 진정한 소규모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프로그램들이 좀 더 다양해지고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도시 지역에서는 제야나 해맞이 행사에 결합하는 사업들도 많았는데, 특히 해맞이가 도시인들의 새로운 세시 풍속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점에서 기왕에 자리 잡힌 각 지역의 해맞이 행사를 주민들의 기원과 공동체의 안녕을 다짐하는 자발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많이 벌어지기를 기대한다. 또 아이들과 함께하는 축제는 단오 무렵에 열리는 것이 많았는데 이 시기가 전통적인 여성들의 축제 시기이며 가족 단위의 나들이에 적합한 시기라는 점에서 앞으로 다양한 축제가 개발될 여지가 있다 하겠다.

한 가지 눈에 띈 점은 지역에 뿌리 내린 시민·문화단체들의 사업의 경우는 대체로 참여지향적인 내용으로서 소규모 지역 축제라는 취지가 잘 반영되어 있으나 일부 예술단체의 경우는 지속적 사업을 통한 축제의 정착 보다는 일회성 공연/전시 중심의 행사 계획도 있었다는 점이다. 이는 전체 사업의 취지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기인된 것으로 보이나 한편으로는 지역주민과 연계한 행사를 통해 예술인들이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려는 노력이 더 필요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또 다른 취지는 지역의 기존 문화자원을 활용하거나 새로운 문화자원을 발굴하여 축제로 발전되도록 하려는 것이었는데 ‘덕고개 당숲제’와 ‘의왕 모락산성 해맞이 예술축제’, ‘호조벌 걷기 축제’는 그러한 의도에 잘 부합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도시지역에서 지역을 새롭게 읽어 내어 새로운 축제를 시도하려는 ‘굿 윌 성남’, 안양문화예술발전소의 ‘안양문화벨트조성 3차-이로운 문화, 즐거운 예술’ 등이나 교육과 축제를 결합한 ‘성남동 나들이 놀이터 문화제’ 등은 참신성 면에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소규모 지역 축제는 한마디로 하면 ‘동네 잔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문화재단의 이번 지원이 그런 동네잔치를 위한 돼지 한 마리, ‘마중물’이 되어 풍성한 잔치가 곳곳에서 열리기를 기대한다.

<심사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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