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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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 매개인력 양성 지원사업 최종선정단체 발표
admin - 2007.05.25
조회 10502

2007년도 경기문화재단 매개인력 양성 지원사업에 총 33건의 사업이 신청하였으며, 서류심사 및 인터뷰심사를 통해 총 9건의 단체가 선정되었습니다.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문화예술교육 매개인력 양성 지원: 9단체 60,000,000원

(단위: 천원)

번호

접수번호

단체명

대표자명

지원금

비고

1

182

어린이도서관책놀이터

박미숙

3,000,000

2

191

고양자유학교

이철국

10,000,000

3

199

에이스벤츄라

임지선

5,000,000

4

207

뮤지엄 교육연구소

권남희

5,000,000

조건부지원

5

211

aec 비산빗물펌프장

엄기홍

12,000,000

6

217

광명1동 청소년문화의집

이은경

8,000,000

7

224

푸르뫼 창작공간

장선영

8,000,000

8

227

공부방교사모임 마중물

박효영

6,000,000

조건부지원

9

230

성남영상미디어공동체”늘봄”

이상훈

3,000,000

알림사항
  1) 모든 사업자는 지원 결정된 금액에 따른 사업계획을 첨부한 교부신청서 (공고문에 첨부되어
      있음)를 사업 실시 1개월 전까지 경기문화재단 문화교육팀으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2) 조건부 지원단체는 경기문화재단과 사전 협의를 통해 조정 후 교부신청서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사업정산은 사업완료 1개월 이내에 사업정산서(홈페이지 다운로드)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문의 : 문화교육팀 031)231-7262~5

심사위원 명단
김선, 민운기, 조은아, 김보성

외부심사위원 심사소감

문화예술교육 매개인력 양성 지원사업을 심사하면서 무엇보다 반가웠던 점은 예술교육단체들이 다양한 교육분야에서 경기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매개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연극, 영화에서부터 인형극, 미술, 소리, 문화유산, 미디어, 생태, 북아트, 문화예술교육기획, 문화유산, 예술통합, 전통예술에 이르기까지 광범한 범위에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관련자들에게 유익한 교육내용과 방법을 소개하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심사위원의 한명으로서 본인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1) 문화예술교육을 매개할 대상자에게 특수한 교육내용을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매개자가 교육방법론을 체득하여 스스로 해당분야의 교육을 디자인하고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체적인 접근을 꾀한 프로그램이 시도되고 있다.

2) 지역의 특수한 환경이나 문화예술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시한 경우가 있었다.

3) 사업을 주최하는 단체가 기존 교육의 장이나 사회적 인프라를 이용한 인턴쉽을 계획하여
    지속적인 매개자 지원을 꾀하고 있었다.

4)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 작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도입하고자 하였다.

반면 아직도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올바른 관점이 부재한 경우가 눈에 띈다. 보다 많은 어린이·청소년들이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처한 현실적인 상황을 반영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그런데 단순한 기능향상이나 단편적인 지식전수에 머무는 지원사업도 있었다. 특히 전통문화와 미디어, 음악교육 분야에서 적지 않은 지원단체가 이 경우에 해당하였다. 문화예술교육에 있어서 전통문화와 미디어, 음악 교육은 그 자체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님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교육으로서의 관점과 교육 대상에 적합한 방법론을 결여하고 있어서 아쉬웠다. 또한 교육 이후의 지원 체계를 고려하지 않은, 즉 1회성 교사 연수 프로그램의 성격을 벗어나지 못한 지원사업도 적지 않았다. 또한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매개자에게 필요한 교육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교육으로서의 성격이 모호한 채 지원한 사업도 있었는데 이 점 역시 안타깝게 생각된다.

몇가지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1회성이 아니라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면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깊이 있고 확장된 문화예술교육을 시도하고자 하는 교육단체들에게는 아낌없이 격려를 보내고 싶다.


이번 경기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 매개인력양성 지원사업>에 신청한 교육프로그램을 대략적으로 분류해보면 문화예술교육의 이념이나 구체적 내용에 대해 이해를 돕는 통합적 접근이 일부 포함되어 있는 가운데, 특정 분야나 장르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 방법론을 동원하여 접근을 시도한 경우와 단순 기능전수 혹은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반반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이 기존의 기능 중심의 예술교육과 어떻게 다른지, 또는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 그 이념이나 지향점에 대한 공유와 구체적 프로그램의 적용이 미흡하다는 생각이다. 이를테면 문화예술교육은 교육 대상자에 대한 사전 학습과 연구가 중요하고, 그 내용 못지않게 과정과 방법이 중요한데 교육 대상 자체가 막연한 부분이 없지 않은 가운데, 섬세한 방법론을 마련한 프로그램이 드물었다. 더구나 교육 대상자에 대한 직접적인 교육이 아닌 이를 담당하고 있거나 담당할 ”매개자” 대상 프로그램이라면 이러한 부분이 더욱 더 강조되어야 하지 않나 싶다. 특정 내용에 대한 한 번 정도의 ”맛보기”식이나 특정의 기법 하나 정도 익히는 차원으로는 곤란하다는 생각이다. 특히 전통문화예술 분야는 대부분 기능 전수 차원으로 일관되고 있어 적절한 프로그램 모델 개발이 절실하다는 생각이다. 기존에 있는 특정의 방법을 반복 숙달시킴으로써 어떤 수준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지닌 다양한 감각을 어떻게 풀어낼 때 자기 발견과 표현이 가능하고, 이를 상호 이해의 기회로 제공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면서 매개자 양성 주체나 기관 자체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이해와 공유, 역량 강화를 위한 별도의 사업이나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며, 한편으로는 교육 대상자를 굳이 모집해서 진행하는 ”교육”을 넘어서 매개자 내지는 이를 희망하는 주체들 스스로 학습할 내용을 정하고 이를 맡아줄 전문가를 섭외함은 물론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을 하도록 하는 방안을 새롭게 마련해 보는 것도 제안해본다.


문화예술교육 매개인력 교육사업에 지원한 단체들의 분야가 외형적으로는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데 이는 재단의 지속적 지원을 통한 저변 확대가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숫적으로 지원이 몰려있는 미디어 교육 및 전통음악 분야에 있어서는 보다 정교화된 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교육프로그램의 수준에 있어서는 교육대상자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고, 대상자 분석결과를 반영한 보다 차별화된 프로그램 내용과 구성이 요구된다. 특히 매개인력의 특성과 매개인력이 교육하는 대상자층을 함께 고려함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단체의 활동 경험을 프로그램 내용에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보다 전문적인 방법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으로 기획될 필요가 있다. 강사의 역량에 좌우될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들이 있으며, 일반적 장르 교육을 넘어선 매개인력 교육으로의 방법론 제시가 요구된다 하겠다.

교육 콘텐츠 기획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력적 구조가 발견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이러한 사례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우수 사례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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