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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사 업 명 : 경기도의 문화 원고 공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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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문화 원고 공모 심사평 | |||||||||||||||
<경기도의 문화> 는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기획한 새로운 총서시리즈 중 하나이다. 집필원고계획서를 공모하여 많은 연구자, 저술가들이 참여하게 하고 선정이 되면 원고료와 인세도 지급하는 등 연구자에 대한 지원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공모주제는 경기도 고유의 문화를 소재로 한 저술 중, ①경기도 문화에 대한 학술적 성과를 대중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저술 ②잘못 알려진 경기도의 문화를 재해석하여 새로운 가치를 드러내는 저술 ③지금까지 소개되거나 다루어지지 않았던 경기도의 문화를 발굴하는 저술 등이었다. 이 경우 공모선정의 핵심기준은 ①저술할만한 전문적 소양을 가졌는가(반드시 교수와 같은 대학연구자만으로 한정하는 것은 아님) ②출판하였을 경우 대중적 호응을 받을 수 있는 주제인가 하는 점이 될 것이다. 단 본 기획에서 설정한 책의 성격은 일반 대중서에서 전문 대중서까지 확대하여 좀더 폭넓게 설정하였다. 접수된 것은 총 16편이었고, 심사결과 위의 규정에 부합되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그 접수된 원고 집필계획서의 전체적인 문제점은 ①무엇보다 주제가 적절치 못하다는 점(참신성, 독창성 부족) ②전반적으로 필자들이 그 주제에 대한 전문적 소양이 부족하다는 점 ■주제 및 전문성 분야에 있어서 일부는 본 발간취지와 전혀 부합되지 않고 예전 전문연구 목차 및 서술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위와 같은 문제점에 더하여 대부분 제출된 기획서가 지나치게 소략하여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주저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많은 논의 끝에 한 편도 선정하지 않는 것으로 하였다. 그것은 적절한 선택 대상이 없기도 하였고, 차후 보다 자유로운 입장에서 본 기획에 대한 보완 논의가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재단측에서는 향후 좀더 많은 전문연구자와 집필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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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 허균(전통미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