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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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학교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사업 최종결과 공고
admin - 2008.03.19
조회 8340

경기문화재단 공고 제2008 – 28호




”방과후 학교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총 39건의 사업이 신청되었으며, 서류심의 및 인터뷰 심의를 통해 아래와 같이 선정하였습니다.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선정단체

no

접수번호

단체명

프로그램명

교육지역

대표자명

지원금
(천원)

1

4

청평 문화예술학교

21세기형 다빈치를 만든다 ”우리 동네
옛날이야기”

양평,가평

진수영

37,500

2

6

대안문화학교
달팽이

예술로 춤추는 문화공간 – 학교

안성

이기원

38,500

3

17

무이 예술교육
연구소

통합예술 프로젝트 ”상상 그 이상”

의왕

시흥

홍정미

37,500

4

20

황보영화교육연구소

우리 모두 영상의 나라로 고고씽~

남양주

황보성진

38,000

5

22

나눔연극작업소
소풍

소리와 움직임을 통한 감성능력 향상
프로젝트 리듬타고 쿵 짝짝”

파주

권오현

37,000

6

25

고양시민회

함께 만들어요! 우리동네 문화유산 ucc

고양

임철호

38,000

7

27

연극놀이터 해마루

학교*놀이터 프로젝트
(창의적인 연극놀이를 통한 학교*
놀이터 만들기)

수원 화성오산

박인배

38,500

8

39

aec비빗펌

무한가지 우리동네

안양

윤현옥

37,000


안내사항
– 당초 4개 단체 선정 예정이었으나, 사업규모가 확대되어 총 8개 단체를 선정하게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 경기도 교육청 및 각 시,군 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학교모집 절차가 진행될 예정(약 2주 소요)이며, 4월 초-중순경부터 교육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선정된 단체들은 학교-단체-재단간 차시 및 운영일자 조정 이후 바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2008 방과후 학교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진행에 필요한 각종 서식(지원금 교부신청서, 정산서, 수업일지 양식 등)및 학교선정결과, 각종 정보 등은 경기문화재단 블카페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오니, 단체 소속 책임강사 및 강사 분들은 필히 가입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블카페 주소 : 2008 방과후 학교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사업
http://blogcafe.ggcf.or.kr/leo5047

⼆ 문의 : 문예지원팀 임은옥 031)231-7238

심사위원 총평

심사위원
이 중 현 (양평 조현초등학교 교장)
박 남 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교육지원팀장)
김 지 연 (2007 방과후 학교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사업 연구위원)

⽠ 이 중 현 (조현초등학교 교장 / 시인·동화작가)

지원한 단체들이 도내 여러 지역에 분포하고 있어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할 수 있는 경기도내 단체들의 문화예술 역량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질적인 면에서도 단체의 특성을 살린 참신하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을 지적한다면 우선 문화예술교육의 지향에 관한 것이다. 상당수 단체들이 문화예술 기능 중심의 프로그램을 응모했는데, 문화예술교육은 기능이 아닌 삶을 가꾸는 프로그램으로 지향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프로그램의 독창성 문제다. 많은 단체들이 마을을 중심에 두고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나 아이들과 밀접한 삶의 공간으로서 마을의 선택이었는가 아니면 하나의 유행처럼 마을이란 공간을 활용하는 건 아닌지 판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다른 분야에서 이미 적용 중인 프로그램을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응모한 경우도 있어 아쉬운 점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성의 문제다. 프로그램이 좋다고 해서 저절로 학생들이 흥미를 갖거나 교육적 효과를 갖는 건 아니다. 지역성이나 학년성에 맞는 학습활동의 기술적인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프로그램 계획 단계에서 해당 지역의 학교 교사들과 공동 작업도 바람직할 것이다.

선정된 단체들은 프로그램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적용할 것으로 믿는다. 이번 심사와는 무관하지만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문화예술교육은 방과후 학교 활동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지만, 더욱 중요한 건 학교의 교과 활동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때 학교교육의 질이 높아지고 우리 사회의 문화예술 역량이 높아진다고 본다. 이를 위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체계적인 연계 방안의 검토가 중요하다고 본다.

⽠ 박 남 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교육지원팀장)
이번 ”방과후 학교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사업” 공모에 참여해주신 경기 지역 문화예술교육 단체에 감사드립니다. 총 39건의 소중한 경험과 노력이 담긴 프로그램 중에서 10건에 대하여 심층 인터뷰를 통한 의견 교환을 거쳐 8편의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접수 프로그램 중 상당수가 학교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그동안 단체들의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교육 사례들이었습니다. 반면 단체 고유의 특화된 문화예술활동을 중심에 두고 교육의 틀을 차용하였으나 아직 영글지 못하고 따로 노는 듯한 프로그램도 많았습니다. 특히, 특정 장르 예술교육의 한계를 넘지 못하거나 기량 교육 위주의 프로그램도 적지 않았습니다. 또한 학교 교육 과정이나 현황에 대한 이해와 대상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여 학교 현장에서 쉽게 수용하기 어려운 운영계획을 제출한 곳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 가운데는 ”방과후 학교”를 활용한 지원사업이라는 측면에서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부여하기에 손색없는 프로그램도 없지 않았으나, 그보다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차원에서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가 묻어나고 여기에 대상에 대한 이해와 고민이 담긴 프로그램을 우선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선정단체 중 좋은 성과를 거둔 프로그램이 역시 대상에 대한 이해와 프로그램의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만 했습니다.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단체가 여럿 눈에 띄어 반가웠는데, 다만 자원에 대한 활용 방안이 구체적이지 못하거나 학교 현장에 적용하거나 모델화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기획안이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프로그램 운영 단체에 감사드리며, 특히, 선정된 프로그램 단체에게 축하의 인사와 함께 학교 현장에서 소기의 교육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향후 진행 과정에서 프로그램을 다듬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과정을 마련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또한 아쉽게 선정되지 못하신 교육 단체들께도 좋은 취지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자원을 계속 발전시키셔서 학교 현장의 문화예술교육 토양을 다지는데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김 지 연 (2007 방과후 학교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사업 연구위원)
방과후 학교 문화예술교육 심사를 하면서 중점적으로 관찰하게 되는 것은 ”프로그램의 목적이 무엇인가”, ”프로그램의 내용이 대상연령에 적합한가”, 그리고 ”프로그램이 학교현장에 적용되는데 어려움을 없을 것인가” 이다. 이 사안들이 짧은 시간의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파악하기는 물론 어려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사를 통해 느끼는 것은 아직도 많은 단체들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운영경험이 미약하고, 학교현장에 대한 이해가 약하다는 것이다.

이번 심사하면서 세 가지의 우려가 들었다. 첫 번째는 프로그램의 구성이 기량을 키우는데 집중되어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이다. 물론 악기 또는 기자재의 활용을 배우는 과정, 그 지역의 전통 소리를 배우는 과정 속에 아이들은 예술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이것 또한 중요한 교육이다. 그러나 문화예술교육이 갖는 의미는 정해진 교육 틀에서 훈련을 통해 기량을 키우기 보다는 아이들이 예술을 통한 생각과 표현을 키우고, 예술을 즐길 수 있거나, 주변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갈 수 있을 프로그램이 더 많아져야 하는데, 아직도 둘 사이의 간극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 장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예술의 체험기회를 제공하려는 프로그램의 경우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예술체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한편 여러 재료들을 부분적 체험으로 그치고 말 때, 굳이 학교에서 오랜 시간동안 아이들과 만날 필요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다.

세 번째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아이들의 표현을 키우고, 주변에 대하여 새로운 인식을 높이고, 각자의 생각들을 예술을 통해 표출한다는 점에 대해 많은 단체들이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 이것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낼 것인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읽기가 어렵기에, 강사 개개인의 능력에 의존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라는 노파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심사과정에서 각 단체들이 자신들의 전문분야에 대한 열정을 보았고, 어린이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단체들이 1년의 과정 속에 자기 완결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아직도 학교는 적극적으로 문화예술교육에 열려있지 않다. 학교 교사들이 프로그램의 진행과정들을 관찰하며, 강사와 적극적 의견교환을 하고 시간의 협조를 기대 한다는 것은 아직은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만큼 강사와 책임강사가 아이들의 반응과 프로그램 의미를 학부모와 학교에 끊임없이 알리고, 소통의 과정 속에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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