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뮤지엄파크페스티벌 개최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초가을 밤을 수놓을 수준 높은 거리예술축제가 용인 상갈동 뮤지엄파크 일대에서 개최된다.
경기문화재단(대표 엄기영)과 용인문화재단(상임이사 김혁수)은 이달 28일부터 29일 이틀간 용인시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일대에서 ‘2013 용인 뮤지엄파크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개관하던 지난 2011년 첫 번째 뮤지엄파크페스티벌 개최했고 올해 처음 용인문화재단과 공동주최하게 된다.
앞서 지난 11일 양 재단은 뮤지엄파크 축제 공동개최 등을 골자로 한 문화예술교류 MOU를 체결하고 복합문공간인 뮤지엄파크 활성화를 통해 도민의 문화예술 참여 확산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2013 용인뮤지엄파크페스티벌은 시민 참여형 거리예술축제와 박물관 미술관이라는 문화예술콘텐츠를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중앙 무대인 경기도박물관 ‘Awesome Stage’, 어린이들에게 창의력을 일깨워 줄 어린이박물관 ‘Play Ground’, 젊음의 열정으로 채워질 백남준아트센터 ‘Exciting Area’등 크게 3부분으로 행사장을 나눠 진행된다.
‘Awesome Stage’는 홍대 인디벤트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무대공연 및 거리공연과 F&B부스, 용인 아트마켓 등 각종 예술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Play Ground’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임과 마술 등 거리공연과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리며 ‘Exciting Area’는 아트월 등 시민들이 직접 예술품을 만드는 참여형 예술프로젝트 ‘made in Yong-in’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뮤지엄 파크 거리 곳곳에서 용인 거리아티스트 40여 팀의 다양한 거리공연과 함께 아트 프리마켓인 용인아트마켓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중 경기도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 입장료가 50% 할인(경기도민 50%, 단 중복할인 불가)되며 기흥역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