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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과 미국 플러턴(Fullerton)의 작가들이 참여한 국제교류전, ‘아름다운 분청도자기’ 특별전 개최
admin - 2013.09.26
조회 2533

용인과 미국 플러턴(Fullerton)의 작가들이 참여한 국제교류전,
‘아름다운 분청도자기’ 특별전 개최

경기도박물관(관장 이원복)은 용인시와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 플러턴(Fullerton)의 도예작가들이 함께 참여한 국제교류 전시회 ‘아름다운 분청도자기’전을 27일(금)부터 10월 6일(일)까지 박물관 중앙홀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0년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 전시에는 한국과 미국 도예작가 33명의 작품 약 60여 점이 전시된다.
우리의 전통 미감(美感)을 잘 표현하였지만,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분청사기는 회청색 태토(청자토)를 사용하여 모양을 만들고 백토로 표면을 덧칠한 후 유약을 씌워 구운 조선 초기의 도자기를 말한다.
고려 말 청자로부터 변모·발전하여 15세기까지 고유한 색채가 발현되어 약 200년간 제작되었다가 16세기에 사라지게 된다. 분청사기는 표면을 덧칠하는 기법이 특징인데, 도장무늬를 찍은 인화기법, 무늬의 배경을 긁어내 하얗게 무늬만을 남기는 박지기법, 백토 물에 덤벙 넣어 분장하는 덤벙기법 등의 다양한 덧칠기법을 사용하여 도자기의 표면을 장식하였다.
전시를 기획한 용인시 ‘흙이랑’ 대표 마순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분청사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일반인들이 분청사기에 대해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좋겠다”고 밝혔으며, 미국측 대표인 김영신 작가는 “서로 다른 예술적인 환경에서 제작된 분청사기들을 한자리에 모았다는 점만으로도 매우 특별하다”고 이번 전시회의 취지를 밝혔다.
전시기간 중에는 박물관 뜰에서 분청사기 제작 체험행사(유료)가 이루어지며, 개막 당일인 9월 27일(금) 오후 4시 30분부터 박물관 야외무대에서 박창순(시조창)과 타이거백이 펼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관람료 일반 4,000원, 경기도민 2,000원, 체험참가비 10,000원(1인). 전화 031) 28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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