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다녔을 무렵, 저는 제 고향 증도로 날아가는 꿈을 꾸곤 했습니다. 노랗게 물든 들과 하늘을 훨훨 날아서 신안의 섬까지 가는 것이지요. 꿈속에서 저는 거대한 붕(鵬)이 되어서 세상을 보기도 하고 그냥저냥 제 모습 그대로 가볍게 떠서 가기도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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