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지역 예술가의 작업실 오픈 프로젝트
‘옆집에 사는 예술가’ 실시
– 6월 18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예술가의 작업실 9곳 오픈
– 문학·시각 분야 예술가들의 작업실에서 열리는 일상 공유 및 소통 프로젝트
예술가들의 사적이고 비밀스러운 공간인 작업실의 문이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지역 예술가들의 작업실 9곳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작업실은 예술가의 가장 사적인 창작 공간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문화 자산이자 거점 공간인 ‘예술가의 작업실’에서 예술가와 일반 시민이 서로 일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민들은 작업실을 방문해 창작의 현장에서 작가가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들을 보게 된다.
첫 순서로 오는 18일 평택에 위치한 우대식 작가의 작업실을 오픈한다. 시인의 서재를 둘러보고, 진위천변을 걸으며 시인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조각가 최태훈은 두 번째 옆집 예술가로 나선다. 작업실 자체가 작품인 공간에서 작가는 자신이 걸어온 예술가의 길에 대한 이야기를 사람들과 공유한다. 또 ‘붉은 산수’라는 기묘한 산수화 작가로 알려진 이세현 작가를 만나 산수화를 그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젊은 도예 작가 네 명이 모인 ‘팜스(palm’s)’는 지하 작업실에서 아트마켓과 체험 워크숍을 결합한 ‘손바닥 위 작은 시장’을 연다.
재단 관계자는 “사람들이 작업실을 찾아 예술가들의 다르고 특별한 시각과 생각의 방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술가의 작업실 참가 신청은 옆집예술 홈페이지(http://g-openstudio.co.kr)에서 가능 하다. 작업실 공간에 따라 수용 인원수가 제한되며, 참가 확정된 참여자에 한해 작업실의 정확한 주소가 안내된다. (문의 031-23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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