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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터문화마을만들기, 주민 문화 공간 ‘문화마실 여는 날’
admin - 2016.08.29
조회 3562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저개발로 낙후되고, 전투기 소음으로 시달리던 벌터마을(수원시 서둔동 위치)에 주민문화공간인 <문화마실>을 조성하여 9월 3일, 오후 3시부터 오픈식을 진행합니다.
<문화마실>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수원시가 후원하는 『벌터 문화마을 만들기』를 진행하기 위해 조성된 주민문화공간으로, 9월 3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오픈식과 함께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려 합니다.
옛날 마을잔치처럼 떡을 돌리고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멋진 음악의 오프닝 공연과 퍼포먼스로 문을 엽니다.
『벌터문화마을만들기』는 수원시 서둔동에 위치한 ‘벌터마을’을 문화적인 환경과 환대의 공동체로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으로, 오래되고 낙후된 생활환경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공공디자인을 통해 개선하고, 마을 주민들간의 공동체 문화를 복원시키기 위한 사업입니다.
이러한 벌터마을에 문을 열게 되는 커뮤니티 하우스 <문화마실>은 『벌터문화마을만들기』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마을의 거점 공간으로, 주민들의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서로 안부를 물으며 마을의 현안과 함께 고민하는 ‘마을반상회’와 버려지는 천을 이용한 직조수업, 연극교실, 독서모임 등이 진행되는 ‘마을문화학교’, 그리고 한 달에 한번 주민들이 모여 좋은 음악을 듣거나, 인형극 혹은 영화를 함게 볼 수 있는 ‘문화의 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마을과 주민들의 소식을 전하는 ‘마을신문’도 발행할 예정입니다.
벌터마을은 40년 전만 하더라도 집 몇 채에 논과 밭이 전부인 벌판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을의 이름도 넓은 벌판이란 의미의 “벌터”입니다.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이 생기면서 집들이 하나둘 생겨 하숙을 시작했고, 수원역에 가깝기에 사람들이 모여들어 살았습니다. 10년 전 까지만 해도 마을은 이웃 간에 정을 나누는 제법 살기 좋은 마을이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이 이전하면서 마을 경제는 급격히 쇠락했고, 젊은 사람들은 편리한 주거 환경을 찾아 마을을 떠났습니다. 번화한 수원역 바로 뒤편에 자리 잡은 마을이지만, 경부선 철길이 마치 경계를 나누듯 수원역 앞과 뒤는 극명하게 대비되어 있습니다.
마을의 산업 쇠퇴와 개발 제한에 따른 주차난, 인근 수원군공항에서 이륙하는 전투기 소음 등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주민들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벌터마을 주민들에게 커뮤니티 하우스 <문화마실>이 문화로 주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행사개요
생활환경의 낙후되고 전투기 소음 등으로 피해를 보아오던 마을에 주민문화공간을 열어 주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늘리고 ‘벌터문화마을’사업의 거점공간으로 삼음
○ 일시 : 2016년 9월 3일(토) 오후 3시
○ 장소 : 벌터마을 주민문화공간 ‘문화마실’ (권선구 서호동로 26번길 24-2)
○ 주관 : 머리에 꽃 네트워크
○ 주최 : 경기문화재단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수원시
프로그램
프로그램이 시간, 내용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시 간 내 용
11:00~12:00 마을에 떡을 돌리며 초대장을 나누어 드림
14:30~계속 주민영상인터뷰 상영 (전시) : 인터뷰 영상은 오픈 행사 중 연속 상영
1부)
15:00~15:30
오프닝 공연
사업 및 공간 안내 상황극
– 트럼펫 솔로(TP:백원직) + 리베라탱고(콰르텟) + 퍼포먼스(서승원, 유희진)
인사말, 방문자 소개
2부)
15:40~16:10
벌터마을 하우스 콘서트
1) 콰르텟(현악4중주)
Ennio Morricone(엔니오 모리꼬네) – Nella Fantasia(넬라 판타지아)
Edvard Grieg(에드바드 그리그) – Moning Mood(아침 기분)
W.A.Mozart(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Elne Kleine Nachtmusik(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콰르텟 (Vn1:김미소 Vn2:심지예 Va:유진아 Vc:이예슬)
2) 출장작곡가 김동현
사람들의 이야기에 곡을 붙여 들려주는 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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