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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남한산성 옛길 조성 타당성 조사 ’연구 보고서 발간
admin - 2016.12.15
조회 1902

경기도-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남한산성 옛길 조성 타당성 조사 ’연구 보고서 발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는 ‘남한산성 옛길 조성 타당성 조사’ 연구 보고서를 발간한다.

‘남한산성 옛길 조성 타당성 조사’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진행되었다. 이지훈 조사연구부장(경기학연구센터)이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했으며, 신창희 전문연구원(경기학연구센터), 남창근 박사(남북역사학자협의회), 남찬원 박사(경희대학교), 정대훈 편사연구사(국사편찬위원회), 김선혜 연구원(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이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했다.

남한산성 옛길은 조선시대 지리학자 김정호가 편찬한 『대동지지』에서 구획한 10대로 중 봉화로(한양~경북 봉화군)를 기반으로 조성됐다. 조사 결과 남한산성 옛길은 조선시대 왕들이 영릉(세종대왕릉)으로 참배 가던 거둥길이며,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피난했던 고난의 길이다. 또한, 경상 지방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올라오던 과거 길이었다. 길을 따라 장시가 발달해 상인들이 걸었던 보부상길이기도 하다.

‘남한산성 옛길 조성 타당성 조사’ 연구 보고서는 1장 ‘사업 요약’, 2장 ‘사업 개요’, 3장 ‘남한산성 옛길 환경 분석’, 4장 ‘남한산성 옛길 고증’, 5장 ‘남한산성 옛길 문화자원’, 6장 ‘남한산성 옛길 대체 노선’, 7장 ‘국내·외 도보길 사례’, 8장 ‘남한산성 옛길 활용’ 등 총 8장, 577페이지로 구성됐다.

경기학연구센터 관계자는 “올해 남한산성 옛길 원형 노선 고증과 함께 도보 쾌적성, 도보 안정성을 고려한 대체 노선 분석도 진행됐다. 남한산성 옛길 인근에 산재된 문화유산과 스토리자원(민담, 설화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어 역사적 가치에 대해 규명에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남한산성 옛길(봉화로)이 경기도의 성남시, 하남시,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를 지나는 만큼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각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가 요구된다”고 했다.

남한산성 옛길은 2017년까지 브랜딩 작업과 역사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스토리보드 및 안내 표지판 설치 작업이 진행된다. 2017년 하반기 남한산성 옛길 개통 예정이다.

최근 문화 체험형 관광 욕구 증가로 도보길이 전국 각지에 유행처럼 조성됐다. 하지만 대부분 자연 경관만을 고려한 길로 차별성에 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런 맥락에서 남한산성 옛길은 타당성 조사 단계에서부터 다른 도보길과 구분될 수 있는 뚜렷한 역사성을 내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경기도와 경기학연구센터가 협업해 지난 2012년부터 경기도 옛길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 100km)과 의주길(고양~파주, 56.5km)이 조성됐고, 2015년 영남길(성남~이천, 116km)이 조성됐다. 남한산성 옛길은 경기도와 경기학연구센터가 조성하는 네 번째 경기도 옛길이다. (문의: 031-231-8576)

■ 보고서 표지 별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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