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은 지난 21일 다가오는 2017년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경기문화재단 20주년 슬로건 및 엠블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20일가지 공모전 접수를 진행했다. 재단 창립 20주년 의미와 비전, 재단의 미래상 형상화 등을 주제로 총 262건(슬로건 245건, 엠블럼 17건)을 1·2차에 걸쳐 심사했다.

슬로건 부문 대상(대표이사상·문화상품권 50만원 상당)은 권옥화씨의 ‘스무 살의 열정, 문화로 세상을 잇다’에 돌아갔다. 슬로건 안에 문화를 가꾸기 위한 재단의 20년간의 열정과 문화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세상을 더 깊게 바라보는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간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엠블럼 부문 대상(대표이사상·문화상품권 100만원 상당)은 윤다애 학생의 ‘문화 잇대기’가 선정됐다. 서로 이어져 맞닿게 하다는 뜻이다. 하나의 종이를 접은 형상과 5개의 도형 및 색은 도민, 재단, 문화콘텐츠 등을 상징한다.

선정된 슬로건 및 엠블럼은 재단 20주년 관련 행사 및 출판물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당선자들은 “경기도 문화를 위해 20년 동안 수고해주신 재단 관계자분들게 감사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민의 문화생활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문화재단 20주년 슬로건 및 엘블럼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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