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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터 문화마을, 오는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윷·꽃놀이’ 행사 개최
admin - 2017.02.07
조회 1389

벌터 문화마을, 오는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윷·꽃놀이’ 행사 개최

-벌터마을에서 사라진 척사대회를 주민들의 의지로 재개최!

-윷놀이와 화투, 제기차기를 통한 이웃들의 화합의 장!

오는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수원시 서둔동에 위치한 벌터 문화마을 벌터 경로당에서 ‘윷·꽃놀이’ 행사가 펼쳐진다.

‘벌터 문화마을 만들기’는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경기도·수원시가 후원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산업 쇠퇴, 전투기 소음 등으로 낙후된 수원시 서둔동에 자리한 벌터마을에서 문화재생을 위한 마을공공디자인 개선과 공동체 문화를 복원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윷·꽃놀이’는 문화마을사업 참여자이면서 주체인 벌터마을 주민협의체가 주관해 마을에서 사라졌던 척사대회를 부활시킨 것이다. 벌터마을에서도 예전에는 정월대보름이 되면 마을 사람들이 모여 윷놀이도 즐기고 새해 인사와 음식을 나눴다. 하지만 마을 공동체 문화가 서서히 무너지면서 이런 모습은 사라졌다. 마을 주민들은 ‘벌터 문화마을 만들기’ 조성 사업을 계기로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는 방안 중 하나로 정월대보름 ‘윷·꽃놀이’를 기획했다.

벌터 문화마을 ‘윷·꽃놀이’는 보다 흥미롭게 변형된 윷놀이, 경로당 어르신의 일상적 놀이인 화투대회와 전통놀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기차기, 한 낮에 펼쳐지는 디제잉인 윷꽃클럽 등으로 진행된다. 식전 행사로 벌터 경로당 어르신들이 짧은 기간에 구슬땀을 흘려 연습한 신명나는 ‘길놀이’가 진행된다.

‘윷·꽃놀이’의 윷놀이는 윷가락과 던지는 방식이 조금 특별하다. 벌터 경로당 정규화 선생님이 직접 만든 윷가락은 일반 윷가락의 4배 굵기다. 윷이 비스듬하게 놓여 걸인지 윷인지 싸울 염려가 없다. 윷을 던질 때에는 1.4m 높이의 줄을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윷을 던지면서 부리는 잔재주를 방지한다. 윷놀이는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팀의 경우 2명으로 구성된다.

꽃놀이(화투)는 벌터 경로당 1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익숙한 풍경이다. 정월대보름에는 일상적이지만 색다른 꽃놀이가 진행된다. 65세 이상 여성만 참가할 수 있는 꽃놀이에서는 10원짜리 동전 대신 ‘화투.10원’ 쿠폰을 갖고 각각 3명과 5명씩 고스톱과 민화투 게임을 벌인다. 우승자인 꽃놀이 여왕에게는 화투 왕관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윷·꽃클럽’이 경로당 앞 정자에서 오픈된다. 단 하루 1시간만 펼쳐지는 한 겨울 대낮의 뜨거운 디제잉 공연이 펼쳐진다. ‘윷·꽃클럽’에는 우리에겐 조금 낯선 디제잉 문화를 우리 가요를 통해 풀어낸 빙고믹스가 참여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벌터마을에서 사라진 척사대회가 주민들의 의지로 재개최 된다. 이를 통해 이웃들이 화합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첨부 1. ‘윷·꽃놀이’ 행사 내용

2. ‘윷·꽃놀이’ 포스터 이미지(별도 파일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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