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재 돌봄사업단 오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소방훈련 실시
○ 10일‘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이하여 사업단 전 직원 화재 대응 훈련 실시
○ 문화재 10개소 선정,‘문화재 방재의 날’홍보용 현수막 게시
경기문화재연구원 문화재 돌봄사업단은 오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이해 경기도 소재 문화재 10개소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문화재 방재의 날’은 지난 2008년 2월 10일,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국보 1호 숭례문 화재 이후 매년 국민들의 문화재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문화재 보호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11년에 제정되었다.
경기문화재연구원장 이하 문화재 돌봄사업단 소속 전 직원은 경기도 하남시에 소재한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호인 광주향교에 집결해 소방 실습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문화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문화재 방재의 날’을 알리는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날 실습훈련을 통해 화재 진압에 사용되는 소화기와 문화재에 비치된 소화전을 직접 가동하여 소화시설의 사용법을 익히고 문화재에 발생 할 수 있는 재난상황 대처 능력을 계발한다.
아울러 경기도 문화재 돌봄사업단은 오는 2월 말부터 5월까지 해빙기, 건조기 기간 대비해 문화재 안전점검 및 화재발생 대비 예찰활동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문화재 돌봄사업단은 2014년부터 ‘한 가족 한 문화재 인연 맺기’ 자원봉사단을 운영하여 경기도민들이 직접 문화재 일상관리 활동을 체험하는 등 문화재 화재피해 예방활동과 관련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학부모 스물 두 가족이 문화재에 자율적으로 방문하여 주변 환경 정리, 문화재 모니터링 등을 통한 봉사활동을 하는데, 이번 봄철 건조기를 맞이하여 이들 자원봉사단의 청소년과 가족들이 화재예방에도 참여토록 권하여 안전의식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참고로 경기도 문화재 돌봄사업단은 1365자원봉사센터에서 인증한 봉사시간 인정 수여기관으로서 자원봉사단 참여자들에게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하고 있다.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www.ggdolbo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