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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창생공간 공모 접수 안내
admin - 2017.04.18
조회 1517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메이커(maker) 공간

‘창생공간’ 21일까지 공모 신청 접수

– 제작기술 기반의 지역 거점공간을 발굴하여 단계별 육성

– 주민의 주도성을 이끌어낼 제작문화 확산과 자립기반 구축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창생공간>으로 조성할 대상지와 운영주체를 공모 신청 접수를 받는다. 창생공간(maker space)이란 제작 도구를 갖추고 작업장과 쇼룸, 카페, 라이브러리 등 지역 여건에 맞게 구성된 공간을 시민과 작업자가 함께 공유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생활기술을 매개로 한 생산과 연구, 기록, 네트워크, 자립에 대해서 시민과 작업자가 함께 고민하며 제작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지난해 발표된 ‘경기지역 문화재생 전략연구(2016년,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정주의식이 낮은 경기도의 최우선 과제로 ‘공동체 재생’을 꼽았다. 공동체를 지속시키는 ‘장소’와 ‘네트워크’, 공동체의 정체성과 지역별 자생의 근거가 될 ‘지역성(지역 자원)’ 발굴은 공동의 가치와 활동을 지속시키는 재생의 핵심 실행과제다.

이와 같은 공동체 거점공간에 대한 수요는 최근 주민자치, 복지, 도시재생, 지역경제, 생활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팽창하고 있지만 주민의 커뮤니티 활동 증가 추세와 비교하면 부족한 실정이다. 여러 단체들이 수시로 모여 활동을 구상하고 의논할 수 있는 개방적인 공간과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공유 공간형 매장에 대한 요구가 부각되고 있다.

이런 지역여건을 반영해 시작한 창생공간은 각 분야에서 지원되는 개별적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형태가 아니라 자립기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3년∼5년에 걸쳐 단계별 육성하는 공간 지원이다.

1단계는 주체와 대상 공간의 발굴이다. 역량은 있지만 기회가 없었던 지역문화 주체를 발굴해 다층의 커뮤니티들과 개방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면서 운영 방향 설계 및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2단계에서는 지역멤버십 확보와 공간 활용도를 심화시킨다. 3단계에서는 자립프로그램 개발과 외부 재원 확보, 판로개척을 통해 자생적 활동 구조화가 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과 네트워크가 확장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창생공간의 주된 기능은 지역 내에 숨겨진 장인과 작업자 발굴을 통한 제작문화 확산이다. 지난해 오픈한 공간은 발효, 적정기술(로켓스토브), 재봉, 업사이클링, 천체관측(망원경 조립) 등으로 지역성을 반영한 특화된 제작기술 콘셉트를 갖고 안양8동, 성남 중원3동, 수원 서둔동 등 구도심 지역과, 남양주 삼봉리와 수동면 등 농촌지역에서 각각 오픈했다. 각 공간을 중심으로 발효키친, 수리수리마수리(리폼, 업사이클링), 시니어 대상 제작워크숍, 공간별 특화된 시제품 제작, 마켓 등을 추진하며 자립기반 구축하게 된다. 또한 지역에 기반 한 작업자 발굴과 그 결과를 공유하는 문화재생 쇼케이스 전시와 제작워크숍에도 참여하며 제작문화 확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창생공간은 지속적으로 공동체 협력 기술을 공유하며 지역 안에서 확대하는 자발적인 제작문화 운동이 새로운 문화적 동력으로 작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 신청 대상은 지역을 기반으로 제작 및 생산 활동을 기획하고 3~5년 동안 공간을 운영할 기획자 그룹이다. 대상지는 경기도 내 기능을 상실하거나 방치된 공공 또는 민간 공간이다.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제출 서류를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jyart@ggcf.or.kr)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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