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두 번째 테마탐방 프로그램 ‘외세에 맞선 어재연장군 이야기와 이천 즐기기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그리고 13개 시가 함께 운영 중인 경기옛길의 2017년 두 번째 역사탐방 프로그램인 ‘외세에 맞선 어재연 장군 이야기와 이천 즐기기’가 4.29(토) 영남길 이천시 구간에서 운영된다.
경기옛길 테마탐방은 역사·문화·생태 등 경기옛길에 산재된 경기도 역사문화자원을 주제로 인문학 강의와 도보, 유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가치 지향적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체험행사이다.
이번 역사탐방은 어재연 장군과 이천지역을 주제로 이지훈 경기학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의 강의와 이천 도자기축제 관람이 진행된다. 오전에는 조선 후기의 민가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한 어재연 장군 생가(중요민속자료 제127호)에서 병인양요, 신미양요 때 외세 침략자들에 맞선던 장군의 이야기를 듣고, 농번기를 앞에 둔 한적한 시골길을 걸으며 농촌체험마을로 유명한 부래미 마을 주변을 탐방한다. 오후에는 경기도의 대표축제로 손꼽히는 ‘2017 이천 도자기 축제’에 참가하여 도예가 해주선생님의 해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역사탐방은 인문학 강의와 축제 등의 콘텐츠가 다채롭게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에게 높은 수준의 여가활동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자세한 안내는 경기옛길 공식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 및 공식카페(http://cafe.naver.com/oldroa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인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에서 언급된 총 6개의 길(삼남로 · 의주로 · 영남로 · 강화로 · 경흥로 · 평해로)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힘을 합쳐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이다. 현재 삼남길(총 100km/과천시~안양시~의왕시~수원시~화성시~오산시~평택시) · 의주길(총 56.5km/고양시~파주시) · 영남길(총 116km/성남시~용인시~안성시~이천시)이 조성되어 역사적 · 경관적 · 생태적 체험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 031-231-85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