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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연장상주단체 7월 공연 안내
admin - 2017.07.31
조회 1129
경기도 공연장상주단체 7월 공연 안내
경기지역 공연장 상주단체의 다양한 공연 4작품이 7월에 안양·의정부·광명·고양 등 4개 지역에서 막을 올린다.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경기도 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 분야에서 공연장 11곳, 공연예술단체 14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연말까지 신작 공연 14편을 포함해 총 40여 편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번 달에는 이중 4편을 만날 수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상주단체인 방타탕악기앙상블이 신작 <음악의 신>을 6일과 7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인 ‘마르시아스’가 우연히 발견한 신비한 막대기로 인해 음악연주를 잘하게 되면서 음악의 신 ‘아폴론’과의 음악대결 까지 하게 되는 과정을 풀어낸 창작 공연이다. 그리스 신화를 타악 음악과 접목하여 신나는 리듬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상주단체인 예술무대산은 현대인의 하루를 상징적으로 압축한 연극 <그의 하루>를 7일과 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일반적인 연극이 인물들의 대화와 행동으로 서사가 진행 되는 것과는 달리 이 작품은 대사대신 인형과 오브제, 배우의 마임으로 강렬하게 압축된 이미지로 구성하여 마치 한편의 시와 같이 흘러간다. 이 작품에서 음악은 2014년 아르코예술극장 초연 이후 방송가의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음악을 차용하면서 거꾸로 음악이 공연보다 더욱 유명한 케이스로,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감독 정재환의 라이브연주와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씨가 세션으로 참여한다.

광명문화재단의 상주단체인 광명오페라단은 블랙코미디 오페라 ‘버섯피자’를 12일과 13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린다. 20세기 희극 오페라의 대가 ‘세이무어 바랍’의 오페라 <버섯피자>는 19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백작 집안에서 일어나는 네 사람의 만남, 사랑, 배신, 질투 증오 그리고 죽음을 주제로 다룬 이야기이다. 현대 사회상을 반영한 재미있는 이야기로 “오페라는 어렵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잊게 한다. 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라는 연극적 요소에 아름다운 이태리 벨칸토 선율을 곁들여,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고양문화재단의 상주단체인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을 15일부터 22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연극은 일반 대중에게 다소 어렵고 무겁게 생각할 수 있는 ‘창조론 VS 진화론’이란 첨예한 주제를 소재로, 실제 TV방송보다 더 리얼하게 구현한 무대에서 유익하면서도 치열한 토론을 100분 동안 풀어 나간다. 공연이 진행될수록 탁구공처럼 오가는 주장과 방대한 과학·종교 지식이 쏟아지는 것은 물론, ‘창조론’과 ‘진화론’ 양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관객들은 그 어떤 책이나 강의보다 더 집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작품이 다루고 있는 주제는 다소 난해할 수 있지만, 그 안에서 관객들로 하여금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지식으로 인해 신선하면서도 차별성 있는 작품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201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지난 2월 초연한 작품으로, 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토론연극’이라는 색다른 형식과 더불어 개성 강한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초연 당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객석점유율 102%를 기록했을 만큼 2017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꼭 한번 만나야 할 작품이다.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공연장 상주단체는 8월에도 5개 내외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31-231-7232)

■사진별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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