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은 2017년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재단 소속 뮤지엄에서 수험생 참여 프로그램 및 아트숍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고3 수험생 대상 강연 프로그램 ‘날아라 청춘(靑春)!’을 운영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전문분야 멘토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삶의 지표를 세울 수 있는 릴레이 강연 프로그램이다. 최일섭 빛글 캘리그라피 대표, 김상혁 한국천문연구원, 함수민 월엔터테인먼트 홍보실장, 김건우 구공백말띠 커뮤니티 대표, 신소원 마이데일리 연예부 기자의 강연이 이어진다. 신청은 학교 단위로 받으며 오는 20일 10시부터 유선(031-288-5635) 예약 후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박물관 아트숍에서는 12월 31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아트상품 10% 할인 및 선착순 5명에게 아트상품을 증정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11월 17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청소년 진로탐색 특별 강연 ‘예술x토크’를 운영한다. 예술을 통해 일상과 사회, 그리고 자신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삶과 일상을 예술적으로 제어하는 방식과 태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작가, 디자이너, 큐레이터, 아트디렉터, 창작그룹이 강연자로 나선다. 회차별 50명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신청은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백남준아트센터 아트숍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대상으로 아트상품 10% 할인을 진행하고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일 선착순 2명에게 에코백 또는 도록을 증정한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수험생 대상 선사문화체험 일일캠프 및 힐링콘서트 ‘Healing.U.Museum.’를 진행한다. 선사문화체험 일일캠프는 11월 22일부터 12월 15일 중 수·목·금요일에 고3 1학급(20~25명 내외)로 운영된다. 전시 관람 및 선사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면 선착순 전화 접수(031-830-5636)로 신청 받는다. 힐링콘서트 ‘Healing.U.Museum.’은 수험생을 격려하고 즐거움을 주는 문화 공연으로 12월 5일부터 7일까지 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전곡선사박물관 특별전 ‘구석기 비너스가 부르는 노래’ 데스크에서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토요일·일요일 동안 수험표를 지참한 방문객 7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7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생활을 통해 수험 생활로 지친 마음에 활력을 불러일으켰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 소속 뮤지엄인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은 현재 문화생활 기회 확대를 위해 무료 관람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경우 매주 첫째 주, 셋째 주 토요일·일요일에만 무료로 운영한다. 실학박물관은 11월 30일까지 관람 만족도 향상을 위한 상설전시실 개편 및 중앙홀 환경 개선 공사로 휴관중이다. 12월 1일부터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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