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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창생공간에서 시니어토크·전시·오프닝 행사 개최
admin - 2017.12.12
조회 1232
경기문화재단, 창생공간에서 시니어토크·전시·오프닝 행사 개최
– 제작활동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노인, 주민, 청년 속으로 파고드는 ‘커뮤니티 공방’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은 수원, 성남, 안양, 남양주, 오산 등 5개의 ‘창생공간(maker space)’에서 그 간의 활동을 담은 전시, 오프닝 행사, 마켓, 포럼 등을 연다.
창생공간은 제작 도구를 갖춘 작업장과 쇼룸, 카페, 라이브러리 등 지역 여건에 맞게 구성된 공간이다. 시민과 작업자가 함께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방’이자 ‘시민 연구소’이기도 하다. 올해 창생공간은 지역을 탐색하고 관찰하는 단계에서 한 걸음 지역 속으로 들어가 공간과 지역, 사람을 연결하고자 ‘시민 제작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 제작워크숍은 사용자가 지역과 사회의 혁신활동에 참여해 작은 변화를 가져오는 협력제작이자 협력디자인이기도 하다. 창생공간의 주요 키워드인 ‘기술’은 자작, 수리, 발효, 적정기술 등 일상과 밀접한 생활기술이며, 이러한 기술과 공간을 공유하므로 사회적 활동과 공공을 확산하는 데에 창생공간의 의의가 있다.
<이모저모 도모소>(안양8동)에서는 안양 카네이션하우스 어르신들과 함께 매듭, 재봉, 자수 워크숍을 통해 개발한 시니어 굿즈(상품)와 제작 과정을 담은 <2017> 전시를 오는 12월20일(수)에 오픈한다. 죽음을 준비하는 ‘웰 다잉(well dying)’을 주제로 풀어본 제작 워크숍 이야기, 학습키트 이야기 등도 소개된다. 12월21일(목) 14시에는 열리는 <시니어토크>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담은 시니어 굿즈(상품)에 참여한 예술가와 어르신 작업자, 청년기획자, 사회학자(노명우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와의 뒷담화가 이어진다. 어르신 작업자는 지역에서 발굴된 숨은 장인으로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쓸모를 찾지 못하다가 창생공간을 통해 생산성을 얻게 되고 지역사회 안에서 참여로 이어진 후일담을 소개한다. 또한 노년이 바라보는 사회, 나이듦에 대한 성숙의 개념을 인문학적으로 이야기 나눈다.
버려지는 사물에 대해 쓸모를 찾는 공방인 <재미>(성남 신흥3동)에서는 수리수리마수리 목공, 드로잉, 금속, 섬유, 도예 등 생활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 공방 작가와 주민들이 만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물품은 공방 작가의 핸드메이드 작품과 함께 상시 전시, 판매되고 있다. 12월15일(금) 14시에 열리는 <네트워크 포럼>에서는 ‘지역의 공간과 사람을 어떻게 공공적으로 연결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창생공간을 통해 연결된 세대(노인, 청년), 지역 활동가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확장할 수 있는 다음 단계를 위한 함께 찾는다.
2017년 새롭게 오픈한 <미디어랩 문화전파사>(오산)는 자신만의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를 매개로 전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코워킹 공간이다. 사진, 영상, 사운드, 뉴미디어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지역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내는 과정에 집중하고, 청년들의 네트워크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12월28일(목) 15시에 오프닝 행사 <U.F.O(United Fantastic Object)>로 공간 조성 과정과 미디어 아트 전시, 청년들 네트워킹 파티가 열린다.
난로 적정기술 <공도창공 수동>(남양주 수동)에서는 12월22일(금) 14시에 프로토타입 시제품 전시와 조리시연, 그 동안 제작워크숍에 참여했던 주민 작업자와 함께 작업 과정에 대한 환담회를 갖는다. 지난 제2회 경기 북부형 난로축제(12.9-12.10)를 통해 적정기술 작업자와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고 적정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매년 갖고 있다.
<생활적정랩 빼꼼>(수원 서둔동)에서는 만든 발효식품을 주제로 발효음식을 준비하여 맛보는 시감회와 함께 사운드, 사진, 원재료, 제작기록물 등 아카이브 전시, 이화주, 쉰다리술, 식초, 발효도구 제작 등 발효워크숍을 만날 수 있다.
창생공간의 주요 기능은 커뮤니티 활동의 지속성이다. 지역 멤버십 확보 및 시제품 개발 등 재원 마련을 실험하며 제작활동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노인, 주민, 청년을 잇는 ‘공공적 허브’ 기능을 수행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창생공간을 통해 지역의 열린 공간과 활동을 어떻게 공공적으로 연결할 것인지 찾고, 공간들이 쉽고 재미있고 쓸모 있을 때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참여를 통해서 그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찾고 확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간 소개와 활동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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