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13개 시·군(파주시, 고양시, 이천시, 성남시, 과천시, 안양시, 용인시, 의왕시, 수원시, 안성시, 오산시, 화성시, 평택시)이 함께 운영하는 경기옛길에서 청년기자단 3기를 오는 18일까지 경기옛길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경기옛길 청년기자단는 경기도 내의 문화유산, 문화시설, 지역축제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직접 취재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평소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20대 청년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접수 기간은 2월 18일까지이며 자신이 직접 쓴 자유 기사를 심사해 선발한다. 오는 2월 20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23일 발대식을 진행한다. 지원 서류 양식은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ggoldroad.ggcf.or.kr) 및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선발된 기자들에게는 활동 수료증을 지급한다. 우수 활동자는 표창장 및 상품을 수여한다. 또한 각계의 전문가들을 초빙한 멘토와의 대화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에서 언급되어 있는 6대로(삼남로 · 의주로 · 영남로 · 강화로 · 경흥로 · 평해로)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힘을 모아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