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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내 연강갤러리 Laser-cut 목판화 전시 개최
admin - 2018.04.19
조회 1078
DMZ내 연강갤러리 Laser-cut 목판화 전시 개최!
△ 국내 판화계에서 생소한 laser cutter를 활용한 목판화의 진수를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를 국내 유일한 DMZ내 연강갤러리에서 전시
△ 미국 SFAI(샌프란시스코 예술대) 출신의 미국 작가인 Anrew Voogel의 설치작품 Pray Bowl 전시 동시 개최


국내 유일의 DMZ내 미술관인 연강갤러리에서는 4월 19일(목) 오후 2시부터 6월 30일까지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가 주관하는 Global Station : Until the Next Voyage와 Pray Bowl 전시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지민 교수의 이번 연강 갤러리 전시는 연천과 대부도시리즈를 포함한 작가의 근작 프린트미디어  작품들과 프랭크 해리스(미국 태생의 작곡가, 프로듀서, 멀티 인스트류멘탈리스트(multi-instrumentalist)와 협작한 뮤직비디오(music video)작품 등을 선보인다.         

작품의 모티브는, 움직이고 있는 교통수단들—자동차, 기차, 보트 또는 비행기 안에서 작가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토대로 하여, 포토샵 (photoshop)의 여러 기법을 이용하여 삭제, 추가의 과정을 거쳐서 새로운 이미지로 변형이 된다. 이러한 수정된 사진 이미지들은, 현실과 환상적인 요소와 추상적인 시간과 멀티플한 공간의 개념의 요소를 함께 지닌 장면으로 만들어진다.

작가는, 매일 우리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장면들을 통해서 신기루 같은 우리의 의식세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주변의 평범한 풍경, 사물들 속에 숨겨진 낯설고 특이한 아름다움들을 끄집어낸다.          

보통, 판화 작업은, 오랜 공정을 통해 완성이 되며, 그러한 세밀한 작업과정을 통해, 작가는 빨리 움직이고 스피디한 현대인의 바쁜 삶 속에서, 미처 보지 못한 부분과 의미를 다시 응시하도록 의도하고 있다.

비행기의 날개 위에서 내려다본 아래 세상의 풍경, 화물을 운반하는 콘테이너 등의 이미지는, 작가가 지금 거주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 풍경을 담고 있으나 이런 풍경들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친밀한 모습들 이다.

이러한 지역적인 소재들은, 경제, 사회, 문화와 가치에 대한 국제 교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가장 지역적인 것이, 결국은 가장 글로벌하다는 의미를 암시한다.

이지민 작가는, 현대 판화(프린트미디어)의 새로운 가능성과 기법의 개발을 위해 꾸준히 연구해 오는 작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특히,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목판화 작품들은, 레이저 컷(Laser-cut)을 이용하여 제작한 작품들로서, 작가 자신이 삼년 여에 걸친 연구를 통해 개발한 신판화 기법이다.

인천 출생인 이지민은, 서울대 미술대학, 동대학원 에서 서양화를 전공 후 (대학원 판화 전공)  일본 문부성 장학생으로 동경 예술대에서 판화를 공부하였다. 1995년 도미하여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 에서 두번째  판화  석사 과정을 마쳤다.  

뉴욕, 시카고, LA, 샌프란시스코, 동경, 호주, 캐나다, 중국, Berlin 등지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이백회가 넘는 국제적인 그룹전을 통하여 활발한 전시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는 현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산타크루주(Uc Santana Cruz) 대학의 판화(프린트미디어)주임교수로 재직중이며 현대판화연구센타의 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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